[전문가에게 듣는다]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진행 상황은?

[앵커]

방역 당국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상황을 설명하고 긍정적 전망도 함께 내놨습니다.

임상시험이 한창인 만큼 조만간 구체적 성과가 나올 거란 기댄데요,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 어디쯤 와 있는지 당국 발표 들어보시죠.

[리포트]

["치료제의 경우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백신의 경우에는 성과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연내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와 환자분들의 참여와 노력, 지원이 필요합니다. 치료제의 경우에는 환자, 특별히 경증환자분들의 임상시험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고, 동의하에 임상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혈장치료제의 경우에는 임상 2상을 60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10명의 임상시험 참여자가 확보돼 있고 항체치료제의 경우에는 300명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이 순간에는 18명의 임상시험 참여자가 확보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종적으로 임상시험 승인을 하는 식약처가 있게 되고 치료제 백신 연구개발지원위원회가 범정부적으로 구성이 돼서 국무총리 훈령에 따라서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질병관리청도 지원위원회의 기관으로서 참여하면서 관련된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에 있어서 효능 평가라든지 동물 실험이라든지 나누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의 치료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진행되고 있고 두 치료제는 고위험군보다는 현재로서는 경증의 고위험군 환자가 위중증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을 것을 일단 목표로 해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백신을 대표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곳이 3개소가 있는데, 1개소가 현재 1상 임상이 진행이 되고 있고 나머지 2개소도 금년 내에 전임상 즉 동물실험을 마치고 임상1상이 시작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에 대한 승인을 지금 식약처로부터 검토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조금 더 임상시험이 진행이 되면서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