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조타!’ 리버풀 대승

[앵커]

리버풀의 새 얼굴 조타가 챔피언스리그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조타는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의 사나이다운 활약으로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탈란타의 수비를 무너뜨린 리버풀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디오구 조타의 선제골입니다.

빠른 속도로 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한 박자 빠른 슛으로 해결했습니다.

조타는 정교한 트래핑으로 또 한 번 골문을 열었습니다.

오른발로 골키퍼의 허를 찌르며 전반에 2골을 넣었습니다.

조타는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조타의 활약 속에 리버풀은 5대0 대승을 거두고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디오구 조타/리버풀 : "지금까지 제 선수 경력을 통틀어 가장 좋은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골을 넣는 것은 제가 축구를 하는 한 방식입니다. 이번 경기의 결과에 매우 만족합니다."]

23살의 포르투갈 대표 조타는 리버풀로 이적한 뒤 최근 4경기 연속골 등 10경기에서 7골을 넣었습니다.

조타는 지난해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유럽 대항전에서 해트트릭을 3번이나 기록했습니다.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가 바렐라의 환상적인 힐 패스를 받아 벼락같은 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그러나 호드리구가 결승 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3대 2로 이겨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강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