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당선 대의원 확보 다가서!

입력 2020.11.05 (21:04) 수정 2020.11.05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미국 대통령 선거 이틀이 지났지만 당선자, 아직 확정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개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 지금 득표 추세라면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의 새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집 KBS 9시 뉴스, 미국 각지에서 개표 상황 취재하고 있는 특파원들 연결해 판세와 전망,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워싱턴으로 가보죠.

김웅규 특파원!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미 50개 주 가운데 개표 끝난 주가 44개 줍니다. 6개 주는 아직 개표중입니다.

이 개표 결과를 집계하면 미 언론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바이든 253명 트럼프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옵니다.

바이든이 264명을 확보했다고 집계한 곳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우호적인 폭스 뉴스가 대표적입니다.

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 명에 거의 다 왔다, 당선 확정까지 얼마 안남았다고 보는 이윱니다.

[앵커]

선거인단 17명만 더 확보하면 바이든 당선이라는 얘기잖아요?

[기자]

네, 그 17명 선거인단 숫자가 어디서 나오냐?

지금 개표가 아직 진행중인 주들에서 결정됩니다.

개표중인 6개 주 가운데 애리조나와 네바다 주에서 바이든 후보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와 네바다 주의 선거인단 합치면 딱 17명 입니다.

바이든 여기서 이기면 다른 주 볼 것 없이 대통령 당선 필요한 270명 확봅니다.

[앵커]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지만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요?

[기자]

현재 이기고 있지만 말씀드린 대로 간발의 차만 나기 때문입니다.

네바다주 불과 0.6%P 찹니다.

애리조나 주 2.4%P 찹니다.

이곳 시간 아침입니다.

미 방송.신문 '바이든이 선거인단 270명 확보에 가까워 지고 있다' 라는 제목의 기사 내보내고 있습니다.

신중합니다.

[앵커]

개표 막바지인데요. 대의원 수가 결정되는 시점. 그러니까 신중하게 예측하는 게 아니라 당선자 윤곽이 확실해 지는 시점, 언젭니까?

[기자]

한국시간 이번 주말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별일 없이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된다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나 개표에 불만인 사람들의 방해 움직임이 포착되고 네바다 주가 최신 개표 결과 공개를 늦추기로 하는 등 변수가 생기고 있습니다.

우편 투표 개표도 주별로 개표 시점과 유.무효 판단 기준이 제각각 이어서 개표 결과 확정 시점 확실치 않습니다.

이번 대선, 아직 개표하지 못한 투표지 2천 만 장 가깝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이든, 대통령 당선 대의원 확보 다가서!
    • 입력 2020-11-05 21:04:26
    • 수정2020-11-05 22:20:48
    뉴스 9
[앵커]

안녕하십니까?

미국 대통령 선거 이틀이 지났지만 당선자, 아직 확정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개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 지금 득표 추세라면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의 새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집 KBS 9시 뉴스, 미국 각지에서 개표 상황 취재하고 있는 특파원들 연결해 판세와 전망,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워싱턴으로 가보죠.

김웅규 특파원!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미 50개 주 가운데 개표 끝난 주가 44개 줍니다. 6개 주는 아직 개표중입니다.

이 개표 결과를 집계하면 미 언론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바이든 253명 트럼프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옵니다.

바이든이 264명을 확보했다고 집계한 곳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우호적인 폭스 뉴스가 대표적입니다.

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 명에 거의 다 왔다, 당선 확정까지 얼마 안남았다고 보는 이윱니다.

[앵커]

선거인단 17명만 더 확보하면 바이든 당선이라는 얘기잖아요?

[기자]

네, 그 17명 선거인단 숫자가 어디서 나오냐?

지금 개표가 아직 진행중인 주들에서 결정됩니다.

개표중인 6개 주 가운데 애리조나와 네바다 주에서 바이든 후보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와 네바다 주의 선거인단 합치면 딱 17명 입니다.

바이든 여기서 이기면 다른 주 볼 것 없이 대통령 당선 필요한 270명 확봅니다.

[앵커]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지만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요?

[기자]

현재 이기고 있지만 말씀드린 대로 간발의 차만 나기 때문입니다.

네바다주 불과 0.6%P 찹니다.

애리조나 주 2.4%P 찹니다.

이곳 시간 아침입니다.

미 방송.신문 '바이든이 선거인단 270명 확보에 가까워 지고 있다' 라는 제목의 기사 내보내고 있습니다.

신중합니다.

[앵커]

개표 막바지인데요. 대의원 수가 결정되는 시점. 그러니까 신중하게 예측하는 게 아니라 당선자 윤곽이 확실해 지는 시점, 언젭니까?

[기자]

한국시간 이번 주말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별일 없이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된다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나 개표에 불만인 사람들의 방해 움직임이 포착되고 네바다 주가 최신 개표 결과 공개를 늦추기로 하는 등 변수가 생기고 있습니다.

우편 투표 개표도 주별로 개표 시점과 유.무효 판단 기준이 제각각 이어서 개표 결과 확정 시점 확실치 않습니다.

이번 대선, 아직 개표하지 못한 투표지 2천 만 장 가깝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