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닷새째 매일 확진…감염 재확산 우려

입력 2020.11.05 (21:36) 수정 2020.11.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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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는 닷새째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잇따라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에는 지난달 31일부터 한두 명씩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이나 수도권 지역 확진자의 접촉 사례도 있지만, 지난 2일과 3일 발생한 2명은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기업 공장에 근무하는 50대 노동자까지.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을 앞두고 확진이 잇따르고 있지만, 단계 상향 조정이 논의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우리 지역도 현재는 1단계이지만, 집단 감염이 발생한다거나 감염의 고리가 계속 이어지는 역학 조사상의 현상을 나타내면 언제든지 거리두기는 다시 조정될 수 있습니다."]

근처, 충남 천안에서는 금융기관 콜센터 직원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보건 당국은 최근, 쌀쌀한 날씨로 실내 생활의 비중이 높아져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 : "보통 호흡기 바이러스는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안전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다른 계절보다 바이러스에게 생존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오는 13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며,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벗는 상황과 시간도 최대한 줄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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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닷새째 매일 확진…감염 재확산 우려
    • 입력 2020-11-05 21:36:42
    • 수정2020-11-05 22:28:45
    뉴스9(청주)
[앵커]

충북에서는 닷새째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잇따라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에는 지난달 31일부터 한두 명씩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이나 수도권 지역 확진자의 접촉 사례도 있지만, 지난 2일과 3일 발생한 2명은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기업 공장에 근무하는 50대 노동자까지.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을 앞두고 확진이 잇따르고 있지만, 단계 상향 조정이 논의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우리 지역도 현재는 1단계이지만, 집단 감염이 발생한다거나 감염의 고리가 계속 이어지는 역학 조사상의 현상을 나타내면 언제든지 거리두기는 다시 조정될 수 있습니다."]

근처, 충남 천안에서는 금융기관 콜센터 직원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보건 당국은 최근, 쌀쌀한 날씨로 실내 생활의 비중이 높아져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 : "보통 호흡기 바이러스는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안전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다른 계절보다 바이러스에게 생존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오는 13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며,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벗는 상황과 시간도 최대한 줄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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