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에 약한 비, 주말부터 황사 영향

오늘은 추위가 풀리고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고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남해안, 제주, 서해 5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과 대구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황사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어제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점차 우리나라로 유입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백령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중부지방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가량 높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6도, 춘천 14도, 대구 16도, 광주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겨울에 접어든다는 절기 '입동'인데요.

밤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