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45명, 사흘째 세 자릿수…곳곳서 집단감염
입력 2020.11.06 (12:15)
수정 2020.11.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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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5명입니다.
사흘째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제 27,19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45명인데, 해외 유입이 28명이고 국내 신규 발생이 117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47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 자릿수입니다.
특히,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 발생만 따져도 이틀째 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요,
서울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 경기 34명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발생 비율이 계속 높습니다.
여기에다 충남에서 25명, 경남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1개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별로 편차가 큽니다.
방역 당국이 지난 2주간 국내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따져봤더니, 경기가 39%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9%를 넘어 두 번째였습니다.
인천까지 포함하면 수도권이 전체의 72%를 넘어 수도권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론 충남이 5.5%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수도권과 충남의 확진자 비율이 높다는 건, 아무래도 집단감염의 영향 때문이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비율을 보면요,
집단 발생이 36.5%로 가장 많습니다.
지역사회의 소규모 유행, 또 직장에서의 감염 등을 고리로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의 언론사 취재진 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7명까지 늘었고, 여의도의 증권사 관련은 11명입니다.
강남의 한 사우나와, 서울과 경기의 헬스장과 관련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충남에선 천안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밤사이에 더 늘면서, 어제 방역당국 발표보다 많은 30명이 됐고요.
아산의 한 회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33명, 아산의 일가족 결혼식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도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 다섯 단계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되는데, 전국이 모두 1단계이지만, 충남 천안과 아산은 1.5 단계로 시작합니다.
내일이 절기상 입동인데요. 방역 당국은 날씨가 추워지고, 실내활동이 늘면서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도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요소인데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더 철저히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오늘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5명입니다.
사흘째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제 27,19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45명인데, 해외 유입이 28명이고 국내 신규 발생이 117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47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 자릿수입니다.
특히,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 발생만 따져도 이틀째 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요,
서울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 경기 34명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발생 비율이 계속 높습니다.
여기에다 충남에서 25명, 경남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1개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별로 편차가 큽니다.
방역 당국이 지난 2주간 국내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따져봤더니, 경기가 39%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9%를 넘어 두 번째였습니다.
인천까지 포함하면 수도권이 전체의 72%를 넘어 수도권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론 충남이 5.5%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수도권과 충남의 확진자 비율이 높다는 건, 아무래도 집단감염의 영향 때문이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비율을 보면요,
집단 발생이 36.5%로 가장 많습니다.
지역사회의 소규모 유행, 또 직장에서의 감염 등을 고리로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의 언론사 취재진 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7명까지 늘었고, 여의도의 증권사 관련은 11명입니다.
강남의 한 사우나와, 서울과 경기의 헬스장과 관련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충남에선 천안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밤사이에 더 늘면서, 어제 방역당국 발표보다 많은 30명이 됐고요.
아산의 한 회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33명, 아산의 일가족 결혼식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도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 다섯 단계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되는데, 전국이 모두 1단계이지만, 충남 천안과 아산은 1.5 단계로 시작합니다.
내일이 절기상 입동인데요. 방역 당국은 날씨가 추워지고, 실내활동이 늘면서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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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5명입니다.
사흘째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제 27,19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45명인데, 해외 유입이 28명이고 국내 신규 발생이 117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47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 자릿수입니다.
특히,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 발생만 따져도 이틀째 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요,
서울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 경기 34명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발생 비율이 계속 높습니다.
여기에다 충남에서 25명, 경남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1개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별로 편차가 큽니다.
방역 당국이 지난 2주간 국내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따져봤더니, 경기가 39%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9%를 넘어 두 번째였습니다.
인천까지 포함하면 수도권이 전체의 72%를 넘어 수도권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론 충남이 5.5%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수도권과 충남의 확진자 비율이 높다는 건, 아무래도 집단감염의 영향 때문이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비율을 보면요,
집단 발생이 36.5%로 가장 많습니다.
지역사회의 소규모 유행, 또 직장에서의 감염 등을 고리로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의 언론사 취재진 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7명까지 늘었고, 여의도의 증권사 관련은 11명입니다.
강남의 한 사우나와, 서울과 경기의 헬스장과 관련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충남에선 천안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밤사이에 더 늘면서, 어제 방역당국 발표보다 많은 30명이 됐고요.
아산의 한 회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33명, 아산의 일가족 결혼식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도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 다섯 단계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되는데, 전국이 모두 1단계이지만, 충남 천안과 아산은 1.5 단계로 시작합니다.
내일이 절기상 입동인데요. 방역 당국은 날씨가 추워지고, 실내활동이 늘면서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도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요소인데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더 철저히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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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5명입니다.
사흘째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제 27,19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45명인데, 해외 유입이 28명이고 국내 신규 발생이 117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47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 자릿수입니다.
특히,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 발생만 따져도 이틀째 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요,
서울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 경기 34명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발생 비율이 계속 높습니다.
여기에다 충남에서 25명, 경남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1개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별로 편차가 큽니다.
방역 당국이 지난 2주간 국내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따져봤더니, 경기가 39%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9%를 넘어 두 번째였습니다.
인천까지 포함하면 수도권이 전체의 72%를 넘어 수도권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론 충남이 5.5%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수도권과 충남의 확진자 비율이 높다는 건, 아무래도 집단감염의 영향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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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비율을 보면요,
집단 발생이 36.5%로 가장 많습니다.
지역사회의 소규모 유행, 또 직장에서의 감염 등을 고리로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의 언론사 취재진 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7명까지 늘었고, 여의도의 증권사 관련은 11명입니다.
강남의 한 사우나와, 서울과 경기의 헬스장과 관련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충남에선 천안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밤사이에 더 늘면서, 어제 방역당국 발표보다 많은 30명이 됐고요.
아산의 한 회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33명, 아산의 일가족 결혼식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도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 다섯 단계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되는데, 전국이 모두 1단계이지만, 충남 천안과 아산은 1.5 단계로 시작합니다.
내일이 절기상 입동인데요. 방역 당국은 날씨가 추워지고, 실내활동이 늘면서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도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요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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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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