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선수들 어디로

입력 2003.11.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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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승엽과 마해영, 진필중 등 이른바 거물들이 자유의 몸이 되면서 이들의 진로를 둘러싼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 이른바 FA시장이 개장과 함께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계약 선수가 된 13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이승엽.
95년 이후 9시즌 만에 삼성의 유니폼을 벗고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이승엽: 9년 동안 많이 성원해 주신 분들이나 삼성분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고 또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하지만 제가 잘 돼서 또 더 좋은 곳으로 가기 때문에...
⊙기자: 몸값이 걸림돌일 뿐 이승엽의 메이저리그 행은 기정사실화된 상태.
애너하임의 유력 보도 이후 애너하임의 홈페이지는 이승엽의 영입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국내 FA시장도 양과 질에서 역대 최고입니다.
KBO 규약상 이번에는 9명이 넘는 13명이나 되기 때문에 각 구단에서는 원소속 선수를 빼고도 2명이나 뽑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마해영과 진필중, 정수근, 이른바 빅3의 행보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원소속 구단과 협상 첫날인 오늘 마해영과 진필중은 구단과 탐색전을 가졌습니다.
오늘 탐색전을 시작으로 2주 뒤에는 나머지 7개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 쏟아져나온 올 자유계약 시장.
누가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개장과 함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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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FA 선수들 어디로
    • 입력 2003-11-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승엽과 마해영, 진필중 등 이른바 거물들이 자유의 몸이 되면서 이들의 진로를 둘러싼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 이른바 FA시장이 개장과 함께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계약 선수가 된 13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이승엽. 95년 이후 9시즌 만에 삼성의 유니폼을 벗고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이승엽: 9년 동안 많이 성원해 주신 분들이나 삼성분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고 또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하지만 제가 잘 돼서 또 더 좋은 곳으로 가기 때문에... ⊙기자: 몸값이 걸림돌일 뿐 이승엽의 메이저리그 행은 기정사실화된 상태. 애너하임의 유력 보도 이후 애너하임의 홈페이지는 이승엽의 영입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국내 FA시장도 양과 질에서 역대 최고입니다. KBO 규약상 이번에는 9명이 넘는 13명이나 되기 때문에 각 구단에서는 원소속 선수를 빼고도 2명이나 뽑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마해영과 진필중, 정수근, 이른바 빅3의 행보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원소속 구단과 협상 첫날인 오늘 마해영과 진필중은 구단과 탐색전을 가졌습니다. 오늘 탐색전을 시작으로 2주 뒤에는 나머지 7개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 쏟아져나온 올 자유계약 시장. 누가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개장과 함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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