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걱정없는데…황-황이 걱정

입력 2020.11.11 (21:56) 수정 2020.11.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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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벤투호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으로 이어지는 해외파 공격수 3인방이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데요,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판 스타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대표팀 훈련에 활기가 더해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강행군을 마친 직후라 가볍게 뛰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도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벤투호 주전 공격진이 모두 완성됐습니다.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이렇게 오랜만에 모인만큼 좋은 결과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이 기다린만큼 보답해드리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에서 황의조 황희찬으로 이어지는 대표팀 공격진은 역대 최강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의 골 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어 더욱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고민이 없는 건 아닙니다.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인 황의조와 황희찬의 경기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공격수로 뛰면서 올시즌 한 골도 못 넣고 있습니다.

황희찬 역시 라이프치히 이적 후 주전 경쟁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경기력은 당연히 많이 뛴 선수보다는 부족할 수 있겠지만, 다시 훈련에 들어온 만큼 팀으로써 좋은 모습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 평가전 상대인 멕시코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2대 1로 아쉽게 패한 상대.

결국 멕시코전은 손흥민과 함께 뛸, 황의조-황희찬의 공격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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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은 걱정없는데…황-황이 걱정
    • 입력 2020-11-11 21:56:56
    • 수정2020-11-11 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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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벤투호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으로 이어지는 해외파 공격수 3인방이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데요,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판 스타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대표팀 훈련에 활기가 더해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강행군을 마친 직후라 가볍게 뛰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도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벤투호 주전 공격진이 모두 완성됐습니다.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이렇게 오랜만에 모인만큼 좋은 결과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이 기다린만큼 보답해드리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에서 황의조 황희찬으로 이어지는 대표팀 공격진은 역대 최강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의 골 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어 더욱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고민이 없는 건 아닙니다.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인 황의조와 황희찬의 경기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공격수로 뛰면서 올시즌 한 골도 못 넣고 있습니다.

황희찬 역시 라이프치히 이적 후 주전 경쟁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경기력은 당연히 많이 뛴 선수보다는 부족할 수 있겠지만, 다시 훈련에 들어온 만큼 팀으로써 좋은 모습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 평가전 상대인 멕시코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2대 1로 아쉽게 패한 상대.

결국 멕시코전은 손흥민과 함께 뛸, 황의조-황희찬의 공격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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