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방역 조치 상호주의 아냐…현행 체계 적합”
입력 2020.11.12 (06:41)
수정 2020.11.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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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중국엘 가려면 본인 부담으로 두 번의 진단검사를 받은 후 음성확인서 2장을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자 일각에선 우리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진단검사를 유료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당국의 답변 들어보시죠.
[리포트]
["우리나라의 방역조치도 각국과 상대적으로 각국에 따라서 그 수위를 상호 호혜적으로 맞추고 있는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는 2주간의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우리나라에서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실시해서 그 결과를 보고 음성 양성 확인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의 체계) 이 조치가 우리나라의 방역관리에 있어서는 가장 적합한 조치라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중국은 현재 아마 세계적으로 대유행이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지금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아예 입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실행했고 그 외 다소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지금 PCR 검사 2회 또는 PCR 1회와 항체검사 1회를 추가하는 정도의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부분들은 중국 자국의 어떤 판단이라고 생각이 들고..."]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구매 전략은 투 트랙으로 코백스를 통해서 공동구매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것과 그다음에 각 개별 제약기업들을 통해서 국내의 생산물량을 확보하는 것을 협상하는 두 가지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고 있습니다. 협상과정은 구체적으로 상세히 밝히기는 곤란한 측면이 있고 이런 부분들을 안정적으로 합쳐서 토탈 한 2,000만 명분 정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외국회사의 백신을 한국에 수입해 들어와서 사용할 때에는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야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 부분들이 긴급사용승인, 긴급승인 형태의 허가를 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식약처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여지가 있고..."]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마스크 착용은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역수단입니다. 이에 대한 모든 국민들의 실천을 재차 당부드립니다."]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어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중국엘 가려면 본인 부담으로 두 번의 진단검사를 받은 후 음성확인서 2장을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자 일각에선 우리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진단검사를 유료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당국의 답변 들어보시죠.
[리포트]
["우리나라의 방역조치도 각국과 상대적으로 각국에 따라서 그 수위를 상호 호혜적으로 맞추고 있는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는 2주간의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우리나라에서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실시해서 그 결과를 보고 음성 양성 확인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의 체계) 이 조치가 우리나라의 방역관리에 있어서는 가장 적합한 조치라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중국은 현재 아마 세계적으로 대유행이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지금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아예 입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실행했고 그 외 다소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지금 PCR 검사 2회 또는 PCR 1회와 항체검사 1회를 추가하는 정도의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부분들은 중국 자국의 어떤 판단이라고 생각이 들고..."]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구매 전략은 투 트랙으로 코백스를 통해서 공동구매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것과 그다음에 각 개별 제약기업들을 통해서 국내의 생산물량을 확보하는 것을 협상하는 두 가지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고 있습니다. 협상과정은 구체적으로 상세히 밝히기는 곤란한 측면이 있고 이런 부분들을 안정적으로 합쳐서 토탈 한 2,000만 명분 정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외국회사의 백신을 한국에 수입해 들어와서 사용할 때에는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야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 부분들이 긴급사용승인, 긴급승인 형태의 허가를 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식약처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여지가 있고..."]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마스크 착용은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역수단입니다. 이에 대한 모든 국민들의 실천을 재차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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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2 06:41:50
- 수정2020-11-12 0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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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중국엘 가려면 본인 부담으로 두 번의 진단검사를 받은 후 음성확인서 2장을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자 일각에선 우리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진단검사를 유료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당국의 답변 들어보시죠.
[리포트]
["우리나라의 방역조치도 각국과 상대적으로 각국에 따라서 그 수위를 상호 호혜적으로 맞추고 있는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는 2주간의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우리나라에서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실시해서 그 결과를 보고 음성 양성 확인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의 체계) 이 조치가 우리나라의 방역관리에 있어서는 가장 적합한 조치라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중국은 현재 아마 세계적으로 대유행이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지금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아예 입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실행했고 그 외 다소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지금 PCR 검사 2회 또는 PCR 1회와 항체검사 1회를 추가하는 정도의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부분들은 중국 자국의 어떤 판단이라고 생각이 들고..."]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구매 전략은 투 트랙으로 코백스를 통해서 공동구매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것과 그다음에 각 개별 제약기업들을 통해서 국내의 생산물량을 확보하는 것을 협상하는 두 가지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고 있습니다. 협상과정은 구체적으로 상세히 밝히기는 곤란한 측면이 있고 이런 부분들을 안정적으로 합쳐서 토탈 한 2,000만 명분 정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외국회사의 백신을 한국에 수입해 들어와서 사용할 때에는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야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 부분들이 긴급사용승인, 긴급승인 형태의 허가를 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식약처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여지가 있고..."]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마스크 착용은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역수단입니다. 이에 대한 모든 국민들의 실천을 재차 당부드립니다."]▶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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