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 폭증’ 레바논, 14일부터 또다시 전국 봉쇄령

입력 2020.11.12 (06:42) 수정 2020.11.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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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각한 경제 위기에 이어 수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참사로 더욱 휘청이고 있는 레바논이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또다시 전국적인 봉쇄령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레바논 정부가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에 맞서 또다시 전국적인 봉쇄령을 시행합니다.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적용되는 전국 봉쇄 기간에는 보건과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공공시설은 폐쇄되고 모임은 금지됩니다.

당초 레바논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지난 8월 수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참사 여파로 확산세가 더 거세졌고 이달 들어서는 그 수가 1천 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앞서 레바논 정부는 폭발 참사 이후에도 전국 봉쇄령을 내린 바 있는데요.

하지만 주요 의료시설들이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데다가 경제난과 정국 혼란은 더 악화해 이번 조처 역시 코로나 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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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 폭증’ 레바논, 14일부터 또다시 전국 봉쇄령
    • 입력 2020-11-12 06:42:56
    • 수정2020-11-12 2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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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각한 경제 위기에 이어 수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참사로 더욱 휘청이고 있는 레바논이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또다시 전국적인 봉쇄령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레바논 정부가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에 맞서 또다시 전국적인 봉쇄령을 시행합니다.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적용되는 전국 봉쇄 기간에는 보건과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공공시설은 폐쇄되고 모임은 금지됩니다.

당초 레바논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지난 8월 수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참사 여파로 확산세가 더 거세졌고 이달 들어서는 그 수가 1천 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앞서 레바논 정부는 폭발 참사 이후에도 전국 봉쇄령을 내린 바 있는데요.

하지만 주요 의료시설들이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데다가 경제난과 정국 혼란은 더 악화해 이번 조처 역시 코로나 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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