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턱관절 장애 방치하면 곤란”…증상·예방법은?

입력 2020.11.13 (23:15) 수정 2020.11.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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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침저녁으로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조심해야 할 질병이 있는데요 바로 턱관절 장앱니다.

[김성혜/중구 옥동 : "오들오들 떨다 보니까 몸이 움츠러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턱이 당기는 그런 것도 있고…."]

추울 때 힘을 주고 웅크리는 자세는 아래턱뼈와 옆머리뼈 사이에 있는 턱관절에 부담을 줍니다.

그대로 두면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음식을 먹는 것마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옷을 여러 겹 껴입고 이를 악무는 버릇 등 나쁜 습관도 고쳐야 됩니다.

스마트폰 이용이 늘면서 고개를 오래 숙이는 것도 턱관절 악화의 원인.

턱을 괴는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

턱 자체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근육까지 풀어주는 운동을 하는 게 좋은데요.

[서영교/치과 전문의 : "(위아래) 치아가 닿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관절이) 회전하는 정도의 범위에서 이렇게 턱을 털어준다는 느낌으로 운동을 해주시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때, 아래턱이 앞으로 나올 만큼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말을 하고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하는 소중한 턱.

추위에 웅크리는 동안 턱관절 통증은 심해집니다.

따라서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턱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재경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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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와 생활] “턱관절 장애 방치하면 곤란”…증상·예방법은?
    • 입력 2020-11-13 23:15:37
    • 수정2020-11-13 23:29:03
    뉴스9(울산)
[리포트]

아침저녁으로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조심해야 할 질병이 있는데요 바로 턱관절 장앱니다.

[김성혜/중구 옥동 : "오들오들 떨다 보니까 몸이 움츠러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턱이 당기는 그런 것도 있고…."]

추울 때 힘을 주고 웅크리는 자세는 아래턱뼈와 옆머리뼈 사이에 있는 턱관절에 부담을 줍니다.

그대로 두면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음식을 먹는 것마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옷을 여러 겹 껴입고 이를 악무는 버릇 등 나쁜 습관도 고쳐야 됩니다.

스마트폰 이용이 늘면서 고개를 오래 숙이는 것도 턱관절 악화의 원인.

턱을 괴는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

턱 자체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근육까지 풀어주는 운동을 하는 게 좋은데요.

[서영교/치과 전문의 : "(위아래) 치아가 닿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관절이) 회전하는 정도의 범위에서 이렇게 턱을 털어준다는 느낌으로 운동을 해주시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때, 아래턱이 앞으로 나올 만큼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말을 하고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하는 소중한 턱.

추위에 웅크리는 동안 턱관절 통증은 심해집니다.

따라서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턱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재경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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