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코로나 시대 맞춤형 미니 서커스 공연

입력 2020.11.16 (12:49) 수정 2020.11.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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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넘어 서커스 공연의 막이 열립니다.

프라하 중심부에 있는 한 건물에 작은 공연 무대를 만들고 전면에는 유리창을 설치했습니다.

한 번에 관객 4명만을 위해 5분짜리 미니 공연이 연속적으로 펼쳐집니다.

프라하 현대 서커스 단원들이 코로나19로 라이브 공연에 목말라하는 대중들을 위해 안전한 공연을 기획한 것입니다.

[로스티스라프/서커스단 책임자 : "관객을 만나기 위한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선택한 것이며,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자신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관객들은 유리창 넘어 앉아 있기 때문에 서커스 단원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차단되지만 더 가까워서 공연은 더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콜라로바/관객 : "이런 공연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라이브 공연의 분위기를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이 미니 서커스 공연은 시의 지원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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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 프라하, 코로나 시대 맞춤형 미니 서커스 공연
    • 입력 2020-11-16 12:49:15
    • 수정2020-11-16 12:54:13
    뉴스 12
유리창 넘어 서커스 공연의 막이 열립니다.

프라하 중심부에 있는 한 건물에 작은 공연 무대를 만들고 전면에는 유리창을 설치했습니다.

한 번에 관객 4명만을 위해 5분짜리 미니 공연이 연속적으로 펼쳐집니다.

프라하 현대 서커스 단원들이 코로나19로 라이브 공연에 목말라하는 대중들을 위해 안전한 공연을 기획한 것입니다.

[로스티스라프/서커스단 책임자 : "관객을 만나기 위한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선택한 것이며,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자신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관객들은 유리창 넘어 앉아 있기 때문에 서커스 단원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차단되지만 더 가까워서 공연은 더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콜라로바/관객 : "이런 공연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라이브 공연의 분위기를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이 미니 서커스 공연은 시의 지원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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