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기도원 코로나19 집단 발병…확산 방지 총력
입력 2020.11.15 (21:40)
수정 2020.1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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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성군 삼성면의 한 교회 기도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음성군은 이례적으로 기도원의 위치와 명칭을 공개하며 방문자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뒤편에 있는 교회 기도원입니다.
최근 이곳을 다녀간 방문자 3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19 검사를 한 결과 60대 한 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이 기도원에서는 7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8명이 거주 중인 기도원에서 코로나 19가 집단 발병한 것은 기도원 내에서 숙식을 함께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권태복/음성군보건소장 : "거기서 아마 가족이 없어서 식사 문제나 그런 것이 불편한 것을 교회에서 그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기도원 내 거주자뿐만 아니라 방문자까지 코로나 19에 확진되면서 음성군은 기도원 방문자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기도원 위치와 명칭까지 공개하며 접촉자의 자진 신고와 코로나 19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3명이 거기(기도원)를 갔다 왔다고 신고를 해서 저희가 검체 채취를 한 것이고…그래서 원래는 명칭을 공개를 안 했는데, 벧엘기도원에 대해서는 그런 차원에서 공개를 했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기도원이 위치한 음성군 삼성면 일대 도서관과 체육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여행과 외출,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지역 주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음성군 삼성면의 한 교회 기도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음성군은 이례적으로 기도원의 위치와 명칭을 공개하며 방문자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뒤편에 있는 교회 기도원입니다.
최근 이곳을 다녀간 방문자 3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19 검사를 한 결과 60대 한 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이 기도원에서는 7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8명이 거주 중인 기도원에서 코로나 19가 집단 발병한 것은 기도원 내에서 숙식을 함께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권태복/음성군보건소장 : "거기서 아마 가족이 없어서 식사 문제나 그런 것이 불편한 것을 교회에서 그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기도원 내 거주자뿐만 아니라 방문자까지 코로나 19에 확진되면서 음성군은 기도원 방문자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기도원 위치와 명칭까지 공개하며 접촉자의 자진 신고와 코로나 19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3명이 거기(기도원)를 갔다 왔다고 신고를 해서 저희가 검체 채취를 한 것이고…그래서 원래는 명칭을 공개를 안 했는데, 벧엘기도원에 대해서는 그런 차원에서 공개를 했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기도원이 위치한 음성군 삼성면 일대 도서관과 체육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여행과 외출,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지역 주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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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기도원 코로나19 집단 발병…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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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6 16:09:50
- 수정2020-11-16 16:32:44
[앵커]
음성군 삼성면의 한 교회 기도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음성군은 이례적으로 기도원의 위치와 명칭을 공개하며 방문자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뒤편에 있는 교회 기도원입니다.
최근 이곳을 다녀간 방문자 3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19 검사를 한 결과 60대 한 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이 기도원에서는 7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8명이 거주 중인 기도원에서 코로나 19가 집단 발병한 것은 기도원 내에서 숙식을 함께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권태복/음성군보건소장 : "거기서 아마 가족이 없어서 식사 문제나 그런 것이 불편한 것을 교회에서 그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기도원 내 거주자뿐만 아니라 방문자까지 코로나 19에 확진되면서 음성군은 기도원 방문자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기도원 위치와 명칭까지 공개하며 접촉자의 자진 신고와 코로나 19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3명이 거기(기도원)를 갔다 왔다고 신고를 해서 저희가 검체 채취를 한 것이고…그래서 원래는 명칭을 공개를 안 했는데, 벧엘기도원에 대해서는 그런 차원에서 공개를 했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기도원이 위치한 음성군 삼성면 일대 도서관과 체육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여행과 외출,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지역 주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음성군 삼성면의 한 교회 기도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음성군은 이례적으로 기도원의 위치와 명칭을 공개하며 방문자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뒤편에 있는 교회 기도원입니다.
최근 이곳을 다녀간 방문자 3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19 검사를 한 결과 60대 한 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이 기도원에서는 7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8명이 거주 중인 기도원에서 코로나 19가 집단 발병한 것은 기도원 내에서 숙식을 함께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권태복/음성군보건소장 : "거기서 아마 가족이 없어서 식사 문제나 그런 것이 불편한 것을 교회에서 그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기도원 내 거주자뿐만 아니라 방문자까지 코로나 19에 확진되면서 음성군은 기도원 방문자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기도원 위치와 명칭까지 공개하며 접촉자의 자진 신고와 코로나 19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3명이 거기(기도원)를 갔다 왔다고 신고를 해서 저희가 검체 채취를 한 것이고…그래서 원래는 명칭을 공개를 안 했는데, 벧엘기도원에 대해서는 그런 차원에서 공개를 했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기도원이 위치한 음성군 삼성면 일대 도서관과 체육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여행과 외출,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지역 주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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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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