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군부대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선제적 조치”
입력 2020.11.16 (19:08)
수정 2020.11.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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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부가 이 지역 군부대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일단 시한이 오는 29일까지인데, 국방부는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서산 군부대와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 등 군 부대 내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자, 국방부 장관이 직접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 "군에서도 10월 이후에 85명 확진자가 발생해서 9월 이전에 비해서 일일 발생률이 세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군은 우선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강원 지역 군부대의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행사나 방문, 출장을 최소화해야 하며 장병들의 유흥시설 방문은 금지됩니다.
휴가와 외출은 정상 실시되지만,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에 사는 장병들에 한해 지휘관이 휴가 연기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강원지역 부대 간부에 한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적용됩니다.
일과 후 숙소에 대기해야 하고, 외출과 회식, 사적 모임은 통제가 강화됩니다.
민간인 강사의 부대 내 교육도 제한을 받습니다.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 중인 상황, 군은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문홍식/국방부 부대변인 : "민간인 접촉자들로 인해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선제적으로 그리고 강화된 이런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지난주 서울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온 데 이어, 주말에는 국방부 영내에서도 두 달여 만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원도 인제에선 군인 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강민수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부가 이 지역 군부대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일단 시한이 오는 29일까지인데, 국방부는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서산 군부대와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 등 군 부대 내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자, 국방부 장관이 직접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 "군에서도 10월 이후에 85명 확진자가 발생해서 9월 이전에 비해서 일일 발생률이 세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군은 우선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강원 지역 군부대의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행사나 방문, 출장을 최소화해야 하며 장병들의 유흥시설 방문은 금지됩니다.
휴가와 외출은 정상 실시되지만,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에 사는 장병들에 한해 지휘관이 휴가 연기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강원지역 부대 간부에 한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적용됩니다.
일과 후 숙소에 대기해야 하고, 외출과 회식, 사적 모임은 통제가 강화됩니다.
민간인 강사의 부대 내 교육도 제한을 받습니다.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 중인 상황, 군은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문홍식/국방부 부대변인 : "민간인 접촉자들로 인해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선제적으로 그리고 강화된 이런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지난주 서울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온 데 이어, 주말에는 국방부 영내에서도 두 달여 만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원도 인제에선 군인 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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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강원 군부대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선제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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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16 2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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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부가 이 지역 군부대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일단 시한이 오는 29일까지인데, 국방부는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서산 군부대와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 등 군 부대 내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자, 국방부 장관이 직접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 "군에서도 10월 이후에 85명 확진자가 발생해서 9월 이전에 비해서 일일 발생률이 세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군은 우선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강원 지역 군부대의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행사나 방문, 출장을 최소화해야 하며 장병들의 유흥시설 방문은 금지됩니다.
휴가와 외출은 정상 실시되지만,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에 사는 장병들에 한해 지휘관이 휴가 연기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강원지역 부대 간부에 한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적용됩니다.
일과 후 숙소에 대기해야 하고, 외출과 회식, 사적 모임은 통제가 강화됩니다.
민간인 강사의 부대 내 교육도 제한을 받습니다.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 중인 상황, 군은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문홍식/국방부 부대변인 : "민간인 접촉자들로 인해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선제적으로 그리고 강화된 이런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지난주 서울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온 데 이어, 주말에는 국방부 영내에서도 두 달여 만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원도 인제에선 군인 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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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부가 이 지역 군부대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일단 시한이 오는 29일까지인데, 국방부는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서산 군부대와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 등 군 부대 내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자, 국방부 장관이 직접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 "군에서도 10월 이후에 85명 확진자가 발생해서 9월 이전에 비해서 일일 발생률이 세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군은 우선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강원 지역 군부대의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행사나 방문, 출장을 최소화해야 하며 장병들의 유흥시설 방문은 금지됩니다.
휴가와 외출은 정상 실시되지만,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에 사는 장병들에 한해 지휘관이 휴가 연기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강원지역 부대 간부에 한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적용됩니다.
일과 후 숙소에 대기해야 하고, 외출과 회식, 사적 모임은 통제가 강화됩니다.
민간인 강사의 부대 내 교육도 제한을 받습니다.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 중인 상황, 군은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문홍식/국방부 부대변인 : "민간인 접촉자들로 인해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선제적으로 그리고 강화된 이런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지난주 서울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온 데 이어, 주말에는 국방부 영내에서도 두 달여 만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원도 인제에선 군인 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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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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