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임상결과 발표…“코로나19 예방 효과 94.5%”
입력 2020.11.16 (23:49)
수정 2020.11.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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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 후보 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성공적 임상시험 결과라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종 임상 시험에 참여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임상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백신을, 다른 한쪽에는 위약을 투여했는데,
이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95명을 분석했더니 위약을 투여한 참여자는 90명.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명이었습니다.
확진자의 94.5%는 위약군에서 나온 겁니다.
[스티븐 호지/모더나 사장: "이 결과는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정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백신인 mRNA-1273이 COVID-19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모더나 측은 높은 예방률 수치와 함께 고연령층에서 백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면역 지속 기간 등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성공적 임상시험 결과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도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더나는 앞서 화이자의 경우처럼 앞으로 수 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 철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 후보 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성공적 임상시험 결과라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종 임상 시험에 참여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임상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백신을, 다른 한쪽에는 위약을 투여했는데,
이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95명을 분석했더니 위약을 투여한 참여자는 90명.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명이었습니다.
확진자의 94.5%는 위약군에서 나온 겁니다.
[스티븐 호지/모더나 사장: "이 결과는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정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백신인 mRNA-1273이 COVID-19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모더나 측은 높은 예방률 수치와 함께 고연령층에서 백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면역 지속 기간 등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성공적 임상시험 결과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도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더나는 앞서 화이자의 경우처럼 앞으로 수 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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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17 00:27:09
[앵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 후보 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성공적 임상시험 결과라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종 임상 시험에 참여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임상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백신을, 다른 한쪽에는 위약을 투여했는데,
이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95명을 분석했더니 위약을 투여한 참여자는 90명.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명이었습니다.
확진자의 94.5%는 위약군에서 나온 겁니다.
[스티븐 호지/모더나 사장: "이 결과는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정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백신인 mRNA-1273이 COVID-19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모더나 측은 높은 예방률 수치와 함께 고연령층에서 백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면역 지속 기간 등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성공적 임상시험 결과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도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더나는 앞서 화이자의 경우처럼 앞으로 수 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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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 후보 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성공적 임상시험 결과라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종 임상 시험에 참여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임상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백신을, 다른 한쪽에는 위약을 투여했는데,
이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95명을 분석했더니 위약을 투여한 참여자는 90명.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명이었습니다.
확진자의 94.5%는 위약군에서 나온 겁니다.
[스티븐 호지/모더나 사장: "이 결과는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정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백신인 mRNA-1273이 COVID-19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모더나 측은 높은 예방률 수치와 함께 고연령층에서 백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면역 지속 기간 등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성공적 임상시험 결과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도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더나는 앞서 화이자의 경우처럼 앞으로 수 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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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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