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중소·상공인 제품 당일 배송…도심형 물류센터 건립

[앵커]

지역 중소기업과 상공인의 제품을 당일 배송해주는 도심형 물류센터 건립이 부산에서도 추진됩니다.

경제 포커스 이도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라인 쇼핑의 대세가 된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서비스.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하면 몇 시간 내 집 앞에 도착합니다.

비결은 도심에 있는 소형 물류 센터.

상품 보관부터 주문접수, 포장, 배송까지 한 자리에서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가 이런 도심 물류창고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2억 원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했습니다.

부산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물류센터를 설립하는 업체에 5천만 원씩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물류센터는 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힘든 지역 영세 중소기업과 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 귀금속 장인들이 공동브랜드를 출범시켰습니다.

'다채로이'는 부산경제진흥원 소공인특화센터가 토종 귀금속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만든 귀금속은 모두 다채로이 브랜드를 달고 온라인 상점에서 판매되며 국제 보석 디자인 공모전에도 출품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K-스튜디오 부산'이 문을 열었습니다.

K-스튜디오에서는 부산 기업의 온라인 수출 상담회가 열리고 대형 투자회사를 상대로 한 부산시의 물류·항만 프로젝트 홍보, 부산에 본사를 둔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기업 홍보 활동 등이 진행됩니다.

경제포커스 이도은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