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서면 대체…맥 빠진 도정질문
입력 2020.11.18 (19:13)
수정 2020.11.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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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정질문에서 나온 2공항 여론조사 관련 소식을 뉴스로 전해드렸는데요,
도정질문에선 이 밖에도 여러 현안이 쟁점이 되고 있어서 7시 뉴스에서는 당일 도정질문의 주요 이슈만 간추려서 전해드리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도정질문은 모두 7명의 도의원이 질문할 예정이었는데요,
오전에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오후에 예정된 3명의 의원은 서면 질문으로 대체됐습니다.
제주를 찾은 민주당 지도부를 원희룡 지사가 만나기로 했다는 게 그 이유인데, 다소 맥이 빠지게 됐습니다.
그럼 도정질문 뉴스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원 지사 “시설공단 조례, 본회의 통과 요청”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제주시설공단 설립 조례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본회의 상정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제주시설공단 설립·운영 조례에 대한 추진 의지를 묻는 질문에 원 지사는 혈세 낭비와 같은 도의회 우려에 공감하고 있고 시행 과정에서 보완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며, 현재 계류 중인 설립 조례를 본회의에 상정해 문제점 등을 놓고 토론을 거쳐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원 지사 “탐라대 부지에 교육기관 유치 노력”
원희룡 지사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도정질문 답변에서 지금까지 옛 탐라대 부지에 여러 기업 등이 다녀갔지만 얼토당토않은 제안뿐이었다며 원래 목적대로 교육기관 유치를 원칙으로 제주 미래에 도움이 되는 기관이나 공공기관 유치 등의 복안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력하다가 안 될 때 공공이 개입하는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며 지역주민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일관성 없는 자전거길 혈세 낭비”…원 지사 “해결 노력”
제주도에서 수백억 원을 들여 환상 자전거길을 조성했지만 원칙 없는 정비로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영희 의원은 350억 원을 들여 조성한 환상 자전거길의 부실한 이정표부터 과도하게 높은 도로 턱, 만연한 불법 주정차 등 일관성없는 정비로 이른바 환장 자전거길로 전락했다고 꼬집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원 지사는 지적한 내용에 공감한다며 해결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도정질문에선 이 밖에도 여러 현안이 쟁점이 되고 있어서 7시 뉴스에서는 당일 도정질문의 주요 이슈만 간추려서 전해드리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도정질문은 모두 7명의 도의원이 질문할 예정이었는데요,
오전에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오후에 예정된 3명의 의원은 서면 질문으로 대체됐습니다.
제주를 찾은 민주당 지도부를 원희룡 지사가 만나기로 했다는 게 그 이유인데, 다소 맥이 빠지게 됐습니다.
그럼 도정질문 뉴스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원 지사 “시설공단 조례, 본회의 통과 요청”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제주시설공단 설립 조례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본회의 상정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제주시설공단 설립·운영 조례에 대한 추진 의지를 묻는 질문에 원 지사는 혈세 낭비와 같은 도의회 우려에 공감하고 있고 시행 과정에서 보완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며, 현재 계류 중인 설립 조례를 본회의에 상정해 문제점 등을 놓고 토론을 거쳐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원 지사 “탐라대 부지에 교육기관 유치 노력”
원희룡 지사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도정질문 답변에서 지금까지 옛 탐라대 부지에 여러 기업 등이 다녀갔지만 얼토당토않은 제안뿐이었다며 원래 목적대로 교육기관 유치를 원칙으로 제주 미래에 도움이 되는 기관이나 공공기관 유치 등의 복안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력하다가 안 될 때 공공이 개입하는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며 지역주민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일관성 없는 자전거길 혈세 낭비”…원 지사 “해결 노력”
제주도에서 수백억 원을 들여 환상 자전거길을 조성했지만 원칙 없는 정비로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영희 의원은 350억 원을 들여 조성한 환상 자전거길의 부실한 이정표부터 과도하게 높은 도로 턱, 만연한 불법 주정차 등 일관성없는 정비로 이른바 환장 자전거길로 전락했다고 꼬집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원 지사는 지적한 내용에 공감한다며 해결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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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서면 대체…맥 빠진 도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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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8 19:13:08
- 수정2020-11-18 19:34:28

앞서 도정질문에서 나온 2공항 여론조사 관련 소식을 뉴스로 전해드렸는데요,
도정질문에선 이 밖에도 여러 현안이 쟁점이 되고 있어서 7시 뉴스에서는 당일 도정질문의 주요 이슈만 간추려서 전해드리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도정질문은 모두 7명의 도의원이 질문할 예정이었는데요,
오전에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오후에 예정된 3명의 의원은 서면 질문으로 대체됐습니다.
제주를 찾은 민주당 지도부를 원희룡 지사가 만나기로 했다는 게 그 이유인데, 다소 맥이 빠지게 됐습니다.
그럼 도정질문 뉴스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원 지사 “시설공단 조례, 본회의 통과 요청”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제주시설공단 설립 조례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본회의 상정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제주시설공단 설립·운영 조례에 대한 추진 의지를 묻는 질문에 원 지사는 혈세 낭비와 같은 도의회 우려에 공감하고 있고 시행 과정에서 보완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며, 현재 계류 중인 설립 조례를 본회의에 상정해 문제점 등을 놓고 토론을 거쳐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원 지사 “탐라대 부지에 교육기관 유치 노력”
원희룡 지사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도정질문 답변에서 지금까지 옛 탐라대 부지에 여러 기업 등이 다녀갔지만 얼토당토않은 제안뿐이었다며 원래 목적대로 교육기관 유치를 원칙으로 제주 미래에 도움이 되는 기관이나 공공기관 유치 등의 복안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력하다가 안 될 때 공공이 개입하는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며 지역주민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일관성 없는 자전거길 혈세 낭비”…원 지사 “해결 노력”
제주도에서 수백억 원을 들여 환상 자전거길을 조성했지만 원칙 없는 정비로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영희 의원은 350억 원을 들여 조성한 환상 자전거길의 부실한 이정표부터 과도하게 높은 도로 턱, 만연한 불법 주정차 등 일관성없는 정비로 이른바 환장 자전거길로 전락했다고 꼬집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원 지사는 지적한 내용에 공감한다며 해결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도정질문에선 이 밖에도 여러 현안이 쟁점이 되고 있어서 7시 뉴스에서는 당일 도정질문의 주요 이슈만 간추려서 전해드리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도정질문은 모두 7명의 도의원이 질문할 예정이었는데요,
오전에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오후에 예정된 3명의 의원은 서면 질문으로 대체됐습니다.
제주를 찾은 민주당 지도부를 원희룡 지사가 만나기로 했다는 게 그 이유인데, 다소 맥이 빠지게 됐습니다.
그럼 도정질문 뉴스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원 지사 “시설공단 조례, 본회의 통과 요청”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제주시설공단 설립 조례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본회의 상정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제주시설공단 설립·운영 조례에 대한 추진 의지를 묻는 질문에 원 지사는 혈세 낭비와 같은 도의회 우려에 공감하고 있고 시행 과정에서 보완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며, 현재 계류 중인 설립 조례를 본회의에 상정해 문제점 등을 놓고 토론을 거쳐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원 지사 “탐라대 부지에 교육기관 유치 노력”
원희룡 지사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도정질문 답변에서 지금까지 옛 탐라대 부지에 여러 기업 등이 다녀갔지만 얼토당토않은 제안뿐이었다며 원래 목적대로 교육기관 유치를 원칙으로 제주 미래에 도움이 되는 기관이나 공공기관 유치 등의 복안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력하다가 안 될 때 공공이 개입하는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며 지역주민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일관성 없는 자전거길 혈세 낭비”…원 지사 “해결 노력”
제주도에서 수백억 원을 들여 환상 자전거길을 조성했지만 원칙 없는 정비로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영희 의원은 350억 원을 들여 조성한 환상 자전거길의 부실한 이정표부터 과도하게 높은 도로 턱, 만연한 불법 주정차 등 일관성없는 정비로 이른바 환장 자전거길로 전락했다고 꼬집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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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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