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집에서 하는 코로나19 검사 키트…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0.11.19 (06:42) 수정 2020.11.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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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에선 신규 확진자 수가 2주일째 10만 명 대를 기록하며 심각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스스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자가 진단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가정에서 스스로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제약사가 개발한 이 가정용 자가 진단 키트는 사용자가 스스로 코에 면봉을 넣고 검체를 재취한 뒤 약품이 담긴 진단 용기에 넣어 돌리면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인데요.

다만 사용 연령은 14세 이상으로 제한했으며 14세 미만은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해야 합니다.

FDA는 “가정에서 완전히 자율 관리가 가능하고 결과까지 나오는 자가 진단키트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하면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검사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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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9 06:42:09
    • 수정2020-11-19 06:49:50
    뉴스광장 1부
[앵커]

최근 미국에선 신규 확진자 수가 2주일째 10만 명 대를 기록하며 심각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스스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자가 진단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가정에서 스스로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제약사가 개발한 이 가정용 자가 진단 키트는 사용자가 스스로 코에 면봉을 넣고 검체를 재취한 뒤 약품이 담긴 진단 용기에 넣어 돌리면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인데요.

다만 사용 연령은 14세 이상으로 제한했으며 14세 미만은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해야 합니다.

FDA는 “가정에서 완전히 자율 관리가 가능하고 결과까지 나오는 자가 진단키트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하면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검사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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