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국가군 IQ 가장 높아

⊙앵커: 국민의 평균 지능지수, IQ가 높으면 국민소득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IQ는 동아시아 국가가 가장 높았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 IQ가 높으면 대체로 국민소득도 높다.
영국 얼스터대와 핀란드 템프라대 교수들이 세계 60개국을 대상으로 국민의 IQ와 국내 총생산 GDP를 비교조사한 뒤 내린 결론입니다.
국민들의 평균 IQ가 100으로 높게 측정된 곳은 대체로 선진국으로 1인당 GDP가 2만달러를 넘겼고 반면에 평균 IQ가 85 이하인 곳은 후진국들로 GDP가 낮았습니다.
IQ가 가장 높게 나온 곳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이 속한 동아시아권으로 평균 105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국민들이 IQ가 높을수록 그만큼 경쟁력있는 기술을 쉽게 습득할 수 있어 부를 더 쌓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IQ와 GDP가 반비례하는 곳도 있습니다.
중국과 동유럽의 경우인데 주로 정치적 이유 때문이고 잘 사는 중동국가들은 석유 덕을 많이 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학자들은 IQ가 높기 때문에 반드시 잘 사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잘 살기 때문에 IQ가 높게 나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