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중심 집단감염…전북 전역 ‘1.5단계’

입력 2020.11.23 (12:13) 수정 2020.11.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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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더 나왔습니다.

익산 원광대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부터 전북 모든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됐습니다.

전북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북에서는 밤사이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이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입니다.

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들은 의료진과 입원 환자, 퇴원 환자 가족 등입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까지 닷새 만에 3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의료진과 환자 등 4천여 명을 전수 검사했고, 잠복기를 고려해 재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전북 군산에서 확진된 2명은 경기도 하남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2백34명, 최근 닷새 동안 확진자가 50명 넘게 나오면서 전라북도는 오늘부터 모든 시군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대규모 행사와 집회에는 백 명 이상 참가할 수 없고, 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의 심야영업이 중단됩니다.

종교활동 인원도 좌석 수의 30%로 제한됩니다.

전라북도는 방역 수칙을 어기는 곳에 관련 확진자들의 치료비를 물리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김동균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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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병원 중심 집단감염…전북 전역 ‘1.5단계’
    • 입력 2020-11-23 12:13:17
    • 수정2020-11-23 13:03:18
    뉴스 12
[앵커]

전북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더 나왔습니다.

익산 원광대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부터 전북 모든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됐습니다.

전북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북에서는 밤사이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이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입니다.

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들은 의료진과 입원 환자, 퇴원 환자 가족 등입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까지 닷새 만에 3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의료진과 환자 등 4천여 명을 전수 검사했고, 잠복기를 고려해 재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전북 군산에서 확진된 2명은 경기도 하남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2백34명, 최근 닷새 동안 확진자가 50명 넘게 나오면서 전라북도는 오늘부터 모든 시군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대규모 행사와 집회에는 백 명 이상 참가할 수 없고, 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의 심야영업이 중단됩니다.

종교활동 인원도 좌석 수의 30%로 제한됩니다.

전라북도는 방역 수칙을 어기는 곳에 관련 확진자들의 치료비를 물리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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