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 4강 턱걸이…준PO 출사표는?
입력 2020.11.23 (19:29)
수정 2020.11.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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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극적으로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모레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승격을 위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상대인 경남FC에 전적에서 밀리고 체력적으로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역으로 경남이 느끼는 부담감을 이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남FC의 화상 기자회견.
역시 대전의 '외인 특급', 안드레의 결장이 화두였습니다.
안드레는 리그에서 13골로 득점 2위를 기록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합니다.
대전 조민국 감독대행은 충무공의 명언을 꺼냈습니다.
[조민국/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행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말이 생각나는데 우리 대전시티즌에는 12명이라는 공격수가 포진돼 있고 큰 걱정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겨도 리그 순위가 높은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올 시즌 전적도 1무2패로 대전이 열세에 놓인 상황.
추격하는 쪽이 오히려 부담이 적다며 심리를 이용하겠다는 대전의 계획에 경남은 방심하지 않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설기현/경남FC 감독 : "비겨도 되는 그런 상황에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되게 많이 있더라고요. 반드시 우리가 이겨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생각입니다."]
지난 3주 동안 두 경기를 치른 경남에 비해 대전은 1주일 사이 두 경기를 치러 체력적인 열세도 극복해야 합니다.
[박진섭/대전하나시티즌 주장 : "저희 팀 선수들이 평균 연령대가 젊기 때문에 회복하는 것에는 크게 개의치 않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제 1부리그 승격을 위해 3위 경남, 2위 수원과의 단 두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기업구단으로 새 출발 한 대전하나시티즌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5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지난 주말 극적으로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모레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승격을 위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상대인 경남FC에 전적에서 밀리고 체력적으로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역으로 경남이 느끼는 부담감을 이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남FC의 화상 기자회견.
역시 대전의 '외인 특급', 안드레의 결장이 화두였습니다.
안드레는 리그에서 13골로 득점 2위를 기록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합니다.
대전 조민국 감독대행은 충무공의 명언을 꺼냈습니다.
[조민국/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행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말이 생각나는데 우리 대전시티즌에는 12명이라는 공격수가 포진돼 있고 큰 걱정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겨도 리그 순위가 높은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올 시즌 전적도 1무2패로 대전이 열세에 놓인 상황.
추격하는 쪽이 오히려 부담이 적다며 심리를 이용하겠다는 대전의 계획에 경남은 방심하지 않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설기현/경남FC 감독 : "비겨도 되는 그런 상황에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되게 많이 있더라고요. 반드시 우리가 이겨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생각입니다."]
지난 3주 동안 두 경기를 치른 경남에 비해 대전은 1주일 사이 두 경기를 치러 체력적인 열세도 극복해야 합니다.
[박진섭/대전하나시티즌 주장 : "저희 팀 선수들이 평균 연령대가 젊기 때문에 회복하는 것에는 크게 개의치 않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제 1부리그 승격을 위해 3위 경남, 2위 수원과의 단 두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기업구단으로 새 출발 한 대전하나시티즌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5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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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23 19: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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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극적으로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모레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승격을 위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상대인 경남FC에 전적에서 밀리고 체력적으로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역으로 경남이 느끼는 부담감을 이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남FC의 화상 기자회견.
역시 대전의 '외인 특급', 안드레의 결장이 화두였습니다.
안드레는 리그에서 13골로 득점 2위를 기록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합니다.
대전 조민국 감독대행은 충무공의 명언을 꺼냈습니다.
[조민국/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행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말이 생각나는데 우리 대전시티즌에는 12명이라는 공격수가 포진돼 있고 큰 걱정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겨도 리그 순위가 높은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올 시즌 전적도 1무2패로 대전이 열세에 놓인 상황.
추격하는 쪽이 오히려 부담이 적다며 심리를 이용하겠다는 대전의 계획에 경남은 방심하지 않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설기현/경남FC 감독 : "비겨도 되는 그런 상황에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되게 많이 있더라고요. 반드시 우리가 이겨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생각입니다."]
지난 3주 동안 두 경기를 치른 경남에 비해 대전은 1주일 사이 두 경기를 치러 체력적인 열세도 극복해야 합니다.
[박진섭/대전하나시티즌 주장 : "저희 팀 선수들이 평균 연령대가 젊기 때문에 회복하는 것에는 크게 개의치 않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제 1부리그 승격을 위해 3위 경남, 2위 수원과의 단 두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기업구단으로 새 출발 한 대전하나시티즌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5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지난 주말 극적으로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모레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승격을 위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상대인 경남FC에 전적에서 밀리고 체력적으로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역으로 경남이 느끼는 부담감을 이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남FC의 화상 기자회견.
역시 대전의 '외인 특급', 안드레의 결장이 화두였습니다.
안드레는 리그에서 13골로 득점 2위를 기록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합니다.
대전 조민국 감독대행은 충무공의 명언을 꺼냈습니다.
[조민국/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행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말이 생각나는데 우리 대전시티즌에는 12명이라는 공격수가 포진돼 있고 큰 걱정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겨도 리그 순위가 높은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올 시즌 전적도 1무2패로 대전이 열세에 놓인 상황.
추격하는 쪽이 오히려 부담이 적다며 심리를 이용하겠다는 대전의 계획에 경남은 방심하지 않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설기현/경남FC 감독 : "비겨도 되는 그런 상황에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되게 많이 있더라고요. 반드시 우리가 이겨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생각입니다."]
지난 3주 동안 두 경기를 치른 경남에 비해 대전은 1주일 사이 두 경기를 치러 체력적인 열세도 극복해야 합니다.
[박진섭/대전하나시티즌 주장 : "저희 팀 선수들이 평균 연령대가 젊기 때문에 회복하는 것에는 크게 개의치 않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제 1부리그 승격을 위해 3위 경남, 2위 수원과의 단 두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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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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