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감격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MVP는 양의지 품에
입력 2020.11.25 (09:56)
수정 2020.11.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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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NC가 두산을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NC의 주장 양의지는 MVP로 선정되며 최고 포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NC 마무리 원종현의 공에 두산 최주환의 방망이가 헛돕니다.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NC 선수단이 부둥켜 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주장 양의지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생애 세 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양의지는 모기업의 상징 집행검을 높이 치들며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음을 알렸습니다.
한국시리즈 최우수 별로도 선정된 양의지는 자신이 왜 125억 원의 사나이인지를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양의지/NC : "마지막에 마무리 잘해서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좋은 코치님, 감독님, 동료들 만나서 2년 만에 우승하게 돼 감정이 폭발해서 눈물이 났던 거 같아요."]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NC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알칸타라의 호투 속에 침묵하던 NC의 타선은 5회부터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5회 2아웃 이후 연속 3개의 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귀중한 선취점을 가져온 NC.
6회에도 알테어의 2루타에 이은 박석민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데 이어 박민우가 바뀐 투수 이승진에게 2타점 쐐기타까지 터뜨리며 점수 차를 넉 점까지 벌렸습니다.
침묵하던 두산은 김재호의 2루타로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습니다.
결국 4대 2 NC의 승리.
6차전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한 NC는 4년 전 한국시리즈 두산에 당한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습니다.
지난 2011년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등장한 신생 구단 NC는 2013년 1군 무대 진입 후 8번째 시즌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야구에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프로야구 NC가 두산을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NC의 주장 양의지는 MVP로 선정되며 최고 포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NC 마무리 원종현의 공에 두산 최주환의 방망이가 헛돕니다.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NC 선수단이 부둥켜 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주장 양의지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생애 세 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양의지는 모기업의 상징 집행검을 높이 치들며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음을 알렸습니다.
한국시리즈 최우수 별로도 선정된 양의지는 자신이 왜 125억 원의 사나이인지를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양의지/NC : "마지막에 마무리 잘해서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좋은 코치님, 감독님, 동료들 만나서 2년 만에 우승하게 돼 감정이 폭발해서 눈물이 났던 거 같아요."]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NC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알칸타라의 호투 속에 침묵하던 NC의 타선은 5회부터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5회 2아웃 이후 연속 3개의 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귀중한 선취점을 가져온 NC.
6회에도 알테어의 2루타에 이은 박석민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데 이어 박민우가 바뀐 투수 이승진에게 2타점 쐐기타까지 터뜨리며 점수 차를 넉 점까지 벌렸습니다.
침묵하던 두산은 김재호의 2루타로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습니다.
결국 4대 2 NC의 승리.
6차전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한 NC는 4년 전 한국시리즈 두산에 당한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습니다.
지난 2011년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등장한 신생 구단 NC는 2013년 1군 무대 진입 후 8번째 시즌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야구에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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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감격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MVP는 양의지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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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25 09:56:09
- 수정2020-11-25 10:01:10
[앵커]
프로야구 NC가 두산을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NC의 주장 양의지는 MVP로 선정되며 최고 포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NC 마무리 원종현의 공에 두산 최주환의 방망이가 헛돕니다.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NC 선수단이 부둥켜 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주장 양의지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생애 세 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양의지는 모기업의 상징 집행검을 높이 치들며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음을 알렸습니다.
한국시리즈 최우수 별로도 선정된 양의지는 자신이 왜 125억 원의 사나이인지를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양의지/NC : "마지막에 마무리 잘해서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좋은 코치님, 감독님, 동료들 만나서 2년 만에 우승하게 돼 감정이 폭발해서 눈물이 났던 거 같아요."]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NC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알칸타라의 호투 속에 침묵하던 NC의 타선은 5회부터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5회 2아웃 이후 연속 3개의 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귀중한 선취점을 가져온 NC.
6회에도 알테어의 2루타에 이은 박석민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데 이어 박민우가 바뀐 투수 이승진에게 2타점 쐐기타까지 터뜨리며 점수 차를 넉 점까지 벌렸습니다.
침묵하던 두산은 김재호의 2루타로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습니다.
결국 4대 2 NC의 승리.
6차전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한 NC는 4년 전 한국시리즈 두산에 당한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습니다.
지난 2011년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등장한 신생 구단 NC는 2013년 1군 무대 진입 후 8번째 시즌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야구에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프로야구 NC가 두산을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NC의 주장 양의지는 MVP로 선정되며 최고 포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NC 마무리 원종현의 공에 두산 최주환의 방망이가 헛돕니다.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NC 선수단이 부둥켜 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주장 양의지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생애 세 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양의지는 모기업의 상징 집행검을 높이 치들며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음을 알렸습니다.
한국시리즈 최우수 별로도 선정된 양의지는 자신이 왜 125억 원의 사나이인지를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양의지/NC : "마지막에 마무리 잘해서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좋은 코치님, 감독님, 동료들 만나서 2년 만에 우승하게 돼 감정이 폭발해서 눈물이 났던 거 같아요."]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NC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알칸타라의 호투 속에 침묵하던 NC의 타선은 5회부터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5회 2아웃 이후 연속 3개의 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귀중한 선취점을 가져온 NC.
6회에도 알테어의 2루타에 이은 박석민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데 이어 박민우가 바뀐 투수 이승진에게 2타점 쐐기타까지 터뜨리며 점수 차를 넉 점까지 벌렸습니다.
침묵하던 두산은 김재호의 2루타로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습니다.
결국 4대 2 NC의 승리.
6차전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한 NC는 4년 전 한국시리즈 두산에 당한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습니다.
지난 2011년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등장한 신생 구단 NC는 2013년 1군 무대 진입 후 8번째 시즌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야구에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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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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