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스코틀랜드, 최초로 여성 생리용품 무상 공급

입력 2020.11.26 (10:53) 수정 2020.11.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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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아직 여성 생리용품 무상 지급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스코틀랜드 의회가 여성 생리용품을 전면 무상 공급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여성용품 무상 지원을 법제화한 사례는 스코틀랜드가 처음입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으로 스코틀랜드의 공공장소에서 여성 생리용품은 필요로 하는 누구나 무료로 구할 수 있게 됩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스코틀랜드 의회가 생리대와 탐폰 등 생리용품을 무상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생리용품은 지역센터와 청소년 클럽, 약국 등 지정된 비치될 예정인데요, 무상화에 드는 비용은 우리 돈으로 연간 약 35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이미 2018년 9월부터 세계 최초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매달 생리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는데요, 지난해부터는 도서관 등에도 저소득층이 무료로 생리용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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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스코틀랜드, 최초로 여성 생리용품 무상 공급
    • 입력 2020-11-26 10:53:29
    • 수정2020-11-26 11:01:56
    지구촌뉴스
[앵커]

우리나라는 아직 여성 생리용품 무상 지급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스코틀랜드 의회가 여성 생리용품을 전면 무상 공급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여성용품 무상 지원을 법제화한 사례는 스코틀랜드가 처음입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으로 스코틀랜드의 공공장소에서 여성 생리용품은 필요로 하는 누구나 무료로 구할 수 있게 됩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스코틀랜드 의회가 생리대와 탐폰 등 생리용품을 무상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생리용품은 지역센터와 청소년 클럽, 약국 등 지정된 비치될 예정인데요, 무상화에 드는 비용은 우리 돈으로 연간 약 35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이미 2018년 9월부터 세계 최초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매달 생리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는데요, 지난해부터는 도서관 등에도 저소득층이 무료로 생리용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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