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통장 연수발’ 또 19명 확진

입력 2020.11.26 (12:07) 수정 2020.11.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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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진주시 이장과 통장 제주 연수 확진자의 2차 전파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19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어제까지 관련 확진자 33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만 50명이 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주하 기자, 진주의 확진 상황이 심상치 않군요?

[리포트]

네, 경남에서는 오늘 진주에서 20명, 창원 1명, 합천 1명 등 2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특히 진주에서는 지난주 제주에서 두 차례 열린 이장과 통장 연수와 관련해 어제까지 3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관련 확진자 19명이 추가됐는데요.

진주시 공무원과 이·통장 23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연수를 열었고, 또 다른 진주 통장단과 공무원 20여 명도 지난 20일부터 22일 제주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연수를 다녀온 뒤 어제 확진된 50대 이장의 접촉자 가운데 오늘 9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근무자가 포함됐습니다.

또, 해당 연수를 인솔한 뒤 어제 확진된 진주시 공무원과 접촉한 진주 동부농협 천전지점 직원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60대 통장과 접촉한 진주시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2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확진된 이·통장들의 가족들과 최근 벼 수매 과정에서 접촉한 주민 등 접촉자들도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와 상대동행정복지센터, 동부농협 천전지점은 폐쇄됐습니다.

경상남도 방역 당국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와 동부농협 천전지점 방문자들은 증상과 상관없이 보건소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합천군의 80대 여성이 추가 확진됐고, 창원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앞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내린 하동과 진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대해 오늘 낮 12시부터 1.5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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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이·통장 연수발’ 또 19명 확진
    • 입력 2020-11-26 12:07:59
    • 수정2020-11-26 12:16:39
    뉴스 12
[앵커]

경남에서는 진주시 이장과 통장 제주 연수 확진자의 2차 전파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19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어제까지 관련 확진자 33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만 50명이 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주하 기자, 진주의 확진 상황이 심상치 않군요?

[리포트]

네, 경남에서는 오늘 진주에서 20명, 창원 1명, 합천 1명 등 2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특히 진주에서는 지난주 제주에서 두 차례 열린 이장과 통장 연수와 관련해 어제까지 3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관련 확진자 19명이 추가됐는데요.

진주시 공무원과 이·통장 23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연수를 열었고, 또 다른 진주 통장단과 공무원 20여 명도 지난 20일부터 22일 제주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연수를 다녀온 뒤 어제 확진된 50대 이장의 접촉자 가운데 오늘 9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근무자가 포함됐습니다.

또, 해당 연수를 인솔한 뒤 어제 확진된 진주시 공무원과 접촉한 진주 동부농협 천전지점 직원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60대 통장과 접촉한 진주시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2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확진된 이·통장들의 가족들과 최근 벼 수매 과정에서 접촉한 주민 등 접촉자들도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와 상대동행정복지센터, 동부농협 천전지점은 폐쇄됐습니다.

경상남도 방역 당국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와 동부농협 천전지점 방문자들은 증상과 상관없이 보건소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합천군의 80대 여성이 추가 확진됐고, 창원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앞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내린 하동과 진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대해 오늘 낮 12시부터 1.5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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