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격상 뒤 첫 일요일…“방역수칙 대부분 준수”
입력 2020.11.29 (21:18)
수정 2020.11.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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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뒤 맞은 첫 일요일인 오늘(29일), 종교시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예배나 법회 등이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방역 수칙에 더해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의 20%만 출입할 수 있었는데요.
최준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오늘 하루에만 1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6명.
또 다른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종교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인식/서울시 문화정책과 주무관 : "시설에 대해서 지금 (인원제한) 20%를 지키셔야 하잖아요. 그 부분을 지금 지키고 계시고 있는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계신지 확인하고 나갈 거라서요."]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같은 방역수칙 점검은 기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20%로 제한된 출입 인원을 넘기지 않았는지가 핵심 점검 대상입니다.
["(보니까 20% 인원 다 준수하고 계신데, 맞으신거고요. 각종 대면 모임은 아예 안 하시고?) 아예 못 하고 있어요. 전혀."]
성경책, 찬송가집 같이 신도들의 손이 닿는 공용 물품도 서울시 권고에 따라 비치되지 않았습니다.
[정영악/목양전원교회 장로 : "(공용물품은) 전혀 안 쓰고 있고요. 식사도 않고 있고, 아무것도 지금 못하고 있죠. 단순히 예배만 드리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원불교 한강교당은 텅 비었습니다.
법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서울 시내 원불교 교당 50여 곳 가운데 28곳이 비대면 법회로 전환했습니다.
[이산 한덕천/원불교 서울교구장 : "정부에서 방역지침을 주셔서 그것을 충실히 시행하고 또한 교도님들에게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670여 개 중소형 종교시설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방역수칙을 잘 지킨 걸로 나타났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종교행사는 될 수 있으면 비대면으로 진행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김재현/영상편집:서삼현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뒤 맞은 첫 일요일인 오늘(29일), 종교시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예배나 법회 등이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방역 수칙에 더해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의 20%만 출입할 수 있었는데요.
최준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오늘 하루에만 1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6명.
또 다른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종교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인식/서울시 문화정책과 주무관 : "시설에 대해서 지금 (인원제한) 20%를 지키셔야 하잖아요. 그 부분을 지금 지키고 계시고 있는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계신지 확인하고 나갈 거라서요."]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같은 방역수칙 점검은 기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20%로 제한된 출입 인원을 넘기지 않았는지가 핵심 점검 대상입니다.
["(보니까 20% 인원 다 준수하고 계신데, 맞으신거고요. 각종 대면 모임은 아예 안 하시고?) 아예 못 하고 있어요. 전혀."]
성경책, 찬송가집 같이 신도들의 손이 닿는 공용 물품도 서울시 권고에 따라 비치되지 않았습니다.
[정영악/목양전원교회 장로 : "(공용물품은) 전혀 안 쓰고 있고요. 식사도 않고 있고, 아무것도 지금 못하고 있죠. 단순히 예배만 드리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원불교 한강교당은 텅 비었습니다.
법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서울 시내 원불교 교당 50여 곳 가운데 28곳이 비대면 법회로 전환했습니다.
[이산 한덕천/원불교 서울교구장 : "정부에서 방역지침을 주셔서 그것을 충실히 시행하고 또한 교도님들에게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670여 개 중소형 종교시설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방역수칙을 잘 지킨 걸로 나타났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종교행사는 될 수 있으면 비대면으로 진행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김재현/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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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뒤 맞은 첫 일요일인 오늘(29일), 종교시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예배나 법회 등이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방역 수칙에 더해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의 20%만 출입할 수 있었는데요.
최준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오늘 하루에만 1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6명.
또 다른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종교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인식/서울시 문화정책과 주무관 : "시설에 대해서 지금 (인원제한) 20%를 지키셔야 하잖아요. 그 부분을 지금 지키고 계시고 있는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계신지 확인하고 나갈 거라서요."]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같은 방역수칙 점검은 기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20%로 제한된 출입 인원을 넘기지 않았는지가 핵심 점검 대상입니다.
["(보니까 20% 인원 다 준수하고 계신데, 맞으신거고요. 각종 대면 모임은 아예 안 하시고?) 아예 못 하고 있어요. 전혀."]
성경책, 찬송가집 같이 신도들의 손이 닿는 공용 물품도 서울시 권고에 따라 비치되지 않았습니다.
[정영악/목양전원교회 장로 : "(공용물품은) 전혀 안 쓰고 있고요. 식사도 않고 있고, 아무것도 지금 못하고 있죠. 단순히 예배만 드리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원불교 한강교당은 텅 비었습니다.
법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서울 시내 원불교 교당 50여 곳 가운데 28곳이 비대면 법회로 전환했습니다.
[이산 한덕천/원불교 서울교구장 : "정부에서 방역지침을 주셔서 그것을 충실히 시행하고 또한 교도님들에게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670여 개 중소형 종교시설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방역수칙을 잘 지킨 걸로 나타났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종교행사는 될 수 있으면 비대면으로 진행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김재현/영상편집:서삼현▶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뒤 맞은 첫 일요일인 오늘(29일), 종교시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예배나 법회 등이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방역 수칙에 더해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의 20%만 출입할 수 있었는데요.
최준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오늘 하루에만 1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6명.
또 다른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종교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인식/서울시 문화정책과 주무관 : "시설에 대해서 지금 (인원제한) 20%를 지키셔야 하잖아요. 그 부분을 지금 지키고 계시고 있는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계신지 확인하고 나갈 거라서요."]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같은 방역수칙 점검은 기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20%로 제한된 출입 인원을 넘기지 않았는지가 핵심 점검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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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악/목양전원교회 장로 : "(공용물품은) 전혀 안 쓰고 있고요. 식사도 않고 있고, 아무것도 지금 못하고 있죠. 단순히 예배만 드리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원불교 한강교당은 텅 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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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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