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직자 선공후사”…정 총리 “윤석열 자진사퇴해야”
입력 2020.11.30 (21:25)
수정 2020.1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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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자들에게 집단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 그러니까 선공후사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에 앞서 정세균 총리와 만났는데, 윤석열 총장 사태가 국정에 부담을 준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창화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총장 직무정지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언급을 삼가던 문재인 대통령.
엿새가 지난 오늘(30일)은 작심한 듯 공직자로서의 기본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도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이은 검사들의 집단행동 등 어수선한 공직사회를 향해 개혁의 중요성을 상기시킨 겁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징계 절차와 상관 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한 만큼 자진사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고, 문 대통령은 "고민이 많다"며 답답함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추미애 장관의 동반사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충돌 사태를 포함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얘기라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 설명입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권력기관 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선 연말 공직기강 확립이 필수적이라는 경고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박미주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자들에게 집단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 그러니까 선공후사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에 앞서 정세균 총리와 만났는데, 윤석열 총장 사태가 국정에 부담을 준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창화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총장 직무정지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언급을 삼가던 문재인 대통령.
엿새가 지난 오늘(30일)은 작심한 듯 공직자로서의 기본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도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이은 검사들의 집단행동 등 어수선한 공직사회를 향해 개혁의 중요성을 상기시킨 겁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징계 절차와 상관 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한 만큼 자진사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고, 문 대통령은 "고민이 많다"며 답답함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추미애 장관의 동반사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충돌 사태를 포함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얘기라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 설명입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권력기관 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선 연말 공직기강 확립이 필수적이라는 경고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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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공직자 선공후사”…정 총리 “윤석열 자진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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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30 21:24:59
- 수정2020-12-01 08:00:25
[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자들에게 집단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 그러니까 선공후사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에 앞서 정세균 총리와 만났는데, 윤석열 총장 사태가 국정에 부담을 준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창화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총장 직무정지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언급을 삼가던 문재인 대통령.
엿새가 지난 오늘(30일)은 작심한 듯 공직자로서의 기본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도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이은 검사들의 집단행동 등 어수선한 공직사회를 향해 개혁의 중요성을 상기시킨 겁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징계 절차와 상관 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한 만큼 자진사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고, 문 대통령은 "고민이 많다"며 답답함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추미애 장관의 동반사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충돌 사태를 포함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얘기라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 설명입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권력기관 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선 연말 공직기강 확립이 필수적이라는 경고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박미주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자들에게 집단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 그러니까 선공후사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에 앞서 정세균 총리와 만났는데, 윤석열 총장 사태가 국정에 부담을 준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창화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총장 직무정지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언급을 삼가던 문재인 대통령.
엿새가 지난 오늘(30일)은 작심한 듯 공직자로서의 기본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도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이은 검사들의 집단행동 등 어수선한 공직사회를 향해 개혁의 중요성을 상기시킨 겁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징계 절차와 상관 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한 만큼 자진사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고, 문 대통령은 "고민이 많다"며 답답함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추미애 장관의 동반사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충돌 사태를 포함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얘기라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 설명입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권력기관 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선 연말 공직기강 확립이 필수적이라는 경고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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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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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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