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꿈나무 등용문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입력 2020.12.03 (09:11)
수정 2020.1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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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고의 판소리 꿈나무 등용문인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가 열렸습니다.
내로라하는 꿈나무 소리꾼들이 참가해 국악의 고장, 고창군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흥부, 제비가 나온다! 흥부, 제비가 나와~ 큰 호박씨를 입에 물고~."]
당찬 어린이 소리꾼들의 무대.
지난 천9백88년 첫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남상일 명창을 배출하는 등 우리 국악계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온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 소리꾼 22명 가운데, 최종 본선에 오른 7명의 꿈나무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을 부른 광주 한울초 5학년, 범하은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범하은/광주광역시 한울초 5학년 : "본선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소리꾼이 되고 싶습니다."]
["도련님은 서울로 떠나고, 춘향이는 하릴없이 향단에게 붙들리어…."]
심사위원들은 정인과 이별을 앞둔 춘향이의 애통한 심정을 11살 소녀의 감성으로 잘 표현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유혜은/명창/심사위원 : "춘향이 어떤 마음을 표현하는 소리 대목에 있어서 감정 표현 굉장히 좋았고 잘 이끌어 갔다고 봅니다."]
고창군과 KBS 전주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한 제33회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대한민국 차세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우리 국악계의 저변을 넓히는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영상편집:안광석
전국 최고의 판소리 꿈나무 등용문인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가 열렸습니다.
내로라하는 꿈나무 소리꾼들이 참가해 국악의 고장, 고창군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흥부, 제비가 나온다! 흥부, 제비가 나와~ 큰 호박씨를 입에 물고~."]
당찬 어린이 소리꾼들의 무대.
지난 천9백88년 첫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남상일 명창을 배출하는 등 우리 국악계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온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 소리꾼 22명 가운데, 최종 본선에 오른 7명의 꿈나무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을 부른 광주 한울초 5학년, 범하은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범하은/광주광역시 한울초 5학년 : "본선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소리꾼이 되고 싶습니다."]
["도련님은 서울로 떠나고, 춘향이는 하릴없이 향단에게 붙들리어…."]
심사위원들은 정인과 이별을 앞둔 춘향이의 애통한 심정을 11살 소녀의 감성으로 잘 표현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유혜은/명창/심사위원 : "춘향이 어떤 마음을 표현하는 소리 대목에 있어서 감정 표현 굉장히 좋았고 잘 이끌어 갔다고 봅니다."]
고창군과 KBS 전주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한 제33회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대한민국 차세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우리 국악계의 저변을 넓히는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영상편집: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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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 꿈나무 등용문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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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03 09:11:43
- 수정2020-12-03 09:47:01
[앵커]
전국 최고의 판소리 꿈나무 등용문인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가 열렸습니다.
내로라하는 꿈나무 소리꾼들이 참가해 국악의 고장, 고창군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흥부, 제비가 나온다! 흥부, 제비가 나와~ 큰 호박씨를 입에 물고~."]
당찬 어린이 소리꾼들의 무대.
지난 천9백88년 첫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남상일 명창을 배출하는 등 우리 국악계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온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 소리꾼 22명 가운데, 최종 본선에 오른 7명의 꿈나무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을 부른 광주 한울초 5학년, 범하은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범하은/광주광역시 한울초 5학년 : "본선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소리꾼이 되고 싶습니다."]
["도련님은 서울로 떠나고, 춘향이는 하릴없이 향단에게 붙들리어…."]
심사위원들은 정인과 이별을 앞둔 춘향이의 애통한 심정을 11살 소녀의 감성으로 잘 표현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유혜은/명창/심사위원 : "춘향이 어떤 마음을 표현하는 소리 대목에 있어서 감정 표현 굉장히 좋았고 잘 이끌어 갔다고 봅니다."]
고창군과 KBS 전주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한 제33회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대한민국 차세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우리 국악계의 저변을 넓히는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영상편집:안광석
전국 최고의 판소리 꿈나무 등용문인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가 열렸습니다.
내로라하는 꿈나무 소리꾼들이 참가해 국악의 고장, 고창군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흥부, 제비가 나온다! 흥부, 제비가 나와~ 큰 호박씨를 입에 물고~."]
당찬 어린이 소리꾼들의 무대.
지난 천9백88년 첫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남상일 명창을 배출하는 등 우리 국악계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온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 소리꾼 22명 가운데, 최종 본선에 오른 7명의 꿈나무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을 부른 광주 한울초 5학년, 범하은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범하은/광주광역시 한울초 5학년 : "본선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소리꾼이 되고 싶습니다."]
["도련님은 서울로 떠나고, 춘향이는 하릴없이 향단에게 붙들리어…."]
심사위원들은 정인과 이별을 앞둔 춘향이의 애통한 심정을 11살 소녀의 감성으로 잘 표현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유혜은/명창/심사위원 : "춘향이 어떤 마음을 표현하는 소리 대목에 있어서 감정 표현 굉장히 좋았고 잘 이끌어 갔다고 봅니다."]
고창군과 KBS 전주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한 제33회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대한민국 차세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우리 국악계의 저변을 넓히는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영상편집: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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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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