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 천문대 전파 망원경 노후로 붕괴

입력 2020.12.03 (10:55) 수정 2020.1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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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900톤의 철제 구조물이 지름 305m에 달하는 반사 접시 위로 쓰러져 산산조각났습니다.

소행성과 외계 생명체가 보내 오는 신호를 찾아, 57년 세월 동안 활약하던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천문대 전파망원경이 지난 1일, 최후를 맞았습니다.

지난달 미 국립연구재단은 시설 노후화를 이유로 망원경 운영을 중단하고 해체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해체 작업에 들어가기도 전에 스스로 붕괴된 겁니다.

앞서 망원경 운영 중단 소식에 연구·과학자 수만 명이 망원경 수리와 보존 요청에 서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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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 천문대 전파 망원경 노후로 붕괴
    • 입력 2020-12-03 10:55:31
    • 수정2020-12-03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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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900톤의 철제 구조물이 지름 305m에 달하는 반사 접시 위로 쓰러져 산산조각났습니다.

소행성과 외계 생명체가 보내 오는 신호를 찾아, 57년 세월 동안 활약하던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천문대 전파망원경이 지난 1일, 최후를 맞았습니다.

지난달 미 국립연구재단은 시설 노후화를 이유로 망원경 운영을 중단하고 해체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해체 작업에 들어가기도 전에 스스로 붕괴된 겁니다.

앞서 망원경 운영 중단 소식에 연구·과학자 수만 명이 망원경 수리와 보존 요청에 서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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