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로 고통받는 아이들 위해…英 초원에 선보인 대지 예술

입력 2020.12.04 (06:45) 수정 2020.12.04 (08: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건과 교육, 영양 등 여러 방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 어린이들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도움을 촉구하고자 영국 예술가들이 거대한 대지 예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요크셔의 산비탈 초원 위로 거대한 어린아이 얼굴 초상화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6,000명의 아이들'이란 이름의 이 예술 프로젝트는 지난달 20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에 공개됐는데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식량난과 의료 지원 부족 등으로 매일 6천 명의 아이들이 추가로 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을 호소하기 위해 영국의 대지 예술가 팀이 제작했습니다.

그들은 사흘 동안 흰 모래와 물, 숯가루 등을 섞어 만든 자연분해 페인트를 뿌려 11,000㎡에 달하는 그림을 완성했는데요.

특히 이 거대한 대지 그림 속에는 실물 크기의 어린이 6천 명이 다양한 형상으로 묘사됐는데,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고통에 빠진 아이들이 전 세계의 도움을 받아 다시 뛰어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로 고통받는 아이들 위해…英 초원에 선보인 대지 예술
    • 입력 2020-12-04 06:45:09
    • 수정2020-12-04 08:11:46
    뉴스광장 1부
[앵커]

올해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건과 교육, 영양 등 여러 방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 어린이들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도움을 촉구하고자 영국 예술가들이 거대한 대지 예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요크셔의 산비탈 초원 위로 거대한 어린아이 얼굴 초상화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6,000명의 아이들'이란 이름의 이 예술 프로젝트는 지난달 20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에 공개됐는데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식량난과 의료 지원 부족 등으로 매일 6천 명의 아이들이 추가로 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을 호소하기 위해 영국의 대지 예술가 팀이 제작했습니다.

그들은 사흘 동안 흰 모래와 물, 숯가루 등을 섞어 만든 자연분해 페인트를 뿌려 11,000㎡에 달하는 그림을 완성했는데요.

특히 이 거대한 대지 그림 속에는 실물 크기의 어린이 6천 명이 다양한 형상으로 묘사됐는데,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고통에 빠진 아이들이 전 세계의 도움을 받아 다시 뛰어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