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쌀쌀, 아침운동 조심

입력 2003.11.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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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아침 서울지역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요즘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운동하다 가볍게 넘어져도 크게 다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운동을 하다 가볍게 넘어져도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기 때문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무릎과 허리, 어깨 등을 다치게 됩니다.
⊙송 훈(무릎 인대 부상자): 평소보다 조금 빨리 달렸는데 다음 날 되니까 조금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기자: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평소보다 2배 이상 충분히 하고 운동은 최대운동량의 60%까지만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체온조절을 위한 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가장 좋습니다.
너무 두껍게 입으면 땀이 많이 나서 오히려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고 또 몸에서 열이 난다고 너무 얇게 입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유준현(교수/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반응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 같으면 괜찮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더 상해를 당할 위험이 커질 수 있겠습니다.
⊙기자: 심장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가운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상황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아침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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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쌀쌀, 아침운동 조심
    • 입력 2003-11-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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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아침 서울지역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요즘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운동하다 가볍게 넘어져도 크게 다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운동을 하다 가볍게 넘어져도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기 때문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무릎과 허리, 어깨 등을 다치게 됩니다. ⊙송 훈(무릎 인대 부상자): 평소보다 조금 빨리 달렸는데 다음 날 되니까 조금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기자: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평소보다 2배 이상 충분히 하고 운동은 최대운동량의 60%까지만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체온조절을 위한 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가장 좋습니다. 너무 두껍게 입으면 땀이 많이 나서 오히려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고 또 몸에서 열이 난다고 너무 얇게 입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유준현(교수/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반응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 같으면 괜찮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더 상해를 당할 위험이 커질 수 있겠습니다. ⊙기자: 심장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가운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상황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아침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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