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생 286일 만에 강원도 전체 확산…연말연시 비상
입력 2020.12.04 (21:43)
수정 2020.12.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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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선군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는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여기에다, 확산세가 연말연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도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건 지난 2월 22일입니다.
그리고, 286일 만에 18개 시군 전역으로 번졌습니다.
춘천과 속초, 삼척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은 3월에 태백, 인제 등 4개 시군, 4월 양양과 영월을 거쳐 7월에 평창까지 확산됐습니다.
8월에는 고성, 화천 등으로 번졌고, 11월 양구에 이어, 정선군도 코로나19를 막지 못했습니다.
3차 대유행 여파로, 강원도에서 안전지대가 사라진 상황.
각 시군들의 방역활동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달(12월)부터 춘천과 원주, 홍천, 철원은 2단계로, 나머지 시군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정선군은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전체를 중단하고, 사북읍 전역에 이동 제한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승준/정선군수 : "대규모 지역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여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연말연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감염 위험은 여전하고, 극심한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얘기입니다.
[유미영/춘천시 소양동 : "지금 11월달에 코로나 이렇게 터지고 나니까 완전 마비 상태로 손님들이 아예 안 나와요. 수능 보고서 옷 사러 나오고 그랬는데, 그게 전혀 없어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마지막 남은 청정지역까지 사라지면서, 도민과 지자체 모두 불안과 걱정 속에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박영웅
정선군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는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여기에다, 확산세가 연말연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도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건 지난 2월 22일입니다.
그리고, 286일 만에 18개 시군 전역으로 번졌습니다.
춘천과 속초, 삼척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은 3월에 태백, 인제 등 4개 시군, 4월 양양과 영월을 거쳐 7월에 평창까지 확산됐습니다.
8월에는 고성, 화천 등으로 번졌고, 11월 양구에 이어, 정선군도 코로나19를 막지 못했습니다.
3차 대유행 여파로, 강원도에서 안전지대가 사라진 상황.
각 시군들의 방역활동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달(12월)부터 춘천과 원주, 홍천, 철원은 2단계로, 나머지 시군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정선군은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전체를 중단하고, 사북읍 전역에 이동 제한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승준/정선군수 : "대규모 지역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여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연말연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감염 위험은 여전하고, 극심한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얘기입니다.
[유미영/춘천시 소양동 : "지금 11월달에 코로나 이렇게 터지고 나니까 완전 마비 상태로 손님들이 아예 안 나와요. 수능 보고서 옷 사러 나오고 그랬는데, 그게 전혀 없어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마지막 남은 청정지역까지 사라지면서, 도민과 지자체 모두 불안과 걱정 속에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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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4 2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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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는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여기에다, 확산세가 연말연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도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건 지난 2월 22일입니다.
그리고, 286일 만에 18개 시군 전역으로 번졌습니다.
춘천과 속초, 삼척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은 3월에 태백, 인제 등 4개 시군, 4월 양양과 영월을 거쳐 7월에 평창까지 확산됐습니다.
8월에는 고성, 화천 등으로 번졌고, 11월 양구에 이어, 정선군도 코로나19를 막지 못했습니다.
3차 대유행 여파로, 강원도에서 안전지대가 사라진 상황.
각 시군들의 방역활동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달(12월)부터 춘천과 원주, 홍천, 철원은 2단계로, 나머지 시군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정선군은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전체를 중단하고, 사북읍 전역에 이동 제한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승준/정선군수 : "대규모 지역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여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연말연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감염 위험은 여전하고, 극심한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얘기입니다.
[유미영/춘천시 소양동 : "지금 11월달에 코로나 이렇게 터지고 나니까 완전 마비 상태로 손님들이 아예 안 나와요. 수능 보고서 옷 사러 나오고 그랬는데, 그게 전혀 없어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마지막 남은 청정지역까지 사라지면서, 도민과 지자체 모두 불안과 걱정 속에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박영웅
정선군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는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여기에다, 확산세가 연말연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도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건 지난 2월 22일입니다.
그리고, 286일 만에 18개 시군 전역으로 번졌습니다.
춘천과 속초, 삼척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은 3월에 태백, 인제 등 4개 시군, 4월 양양과 영월을 거쳐 7월에 평창까지 확산됐습니다.
8월에는 고성, 화천 등으로 번졌고, 11월 양구에 이어, 정선군도 코로나19를 막지 못했습니다.
3차 대유행 여파로, 강원도에서 안전지대가 사라진 상황.
각 시군들의 방역활동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달(12월)부터 춘천과 원주, 홍천, 철원은 2단계로, 나머지 시군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정선군은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전체를 중단하고, 사북읍 전역에 이동 제한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승준/정선군수 : "대규모 지역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여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연말연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감염 위험은 여전하고, 극심한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얘기입니다.
[유미영/춘천시 소양동 : "지금 11월달에 코로나 이렇게 터지고 나니까 완전 마비 상태로 손님들이 아예 안 나와요. 수능 보고서 옷 사러 나오고 그랬는데, 그게 전혀 없어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마지막 남은 청정지역까지 사라지면서, 도민과 지자체 모두 불안과 걱정 속에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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