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지지’…대구·경북·인천 ‘불참’
입력 2020.12.08 (07:46)
수정 2020.12.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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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직접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이 자리에 대구와 경북, 인천 의장은 결국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해관계에 따른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덕신공항! 파이팅!"]
전국 시도의회 의장 14명이 가덕신공항 지지를 선포했습니다.
정치적 결정 또는 지역 간 갈등으로 재점화 중인 신공항 논의에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부산을 찾아 선을 긋고 나선 겁니다.
부·울·경을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가 가덕신공항 지지에 힘을 보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 : "전국 시·도의회 의장님들의 지지 선언이 그간의 논란과 갈등을 잠재우고 국민여론을 하나로 통합하는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이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신공항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국회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한종/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장/전남도의회 의장 :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관문으로, 남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불참한 대구와 경북 의장은 오히려 가덕신공항 지지 철회를 주장했고, 인천 의장은 지역의 반대 여론을 의식해 기존 입장을 바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국 의장단의 지지 선언으로, 가덕신공항 건설 여론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지만 대구와 경북, 인천 등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직접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이 자리에 대구와 경북, 인천 의장은 결국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해관계에 따른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덕신공항! 파이팅!"]
전국 시도의회 의장 14명이 가덕신공항 지지를 선포했습니다.
정치적 결정 또는 지역 간 갈등으로 재점화 중인 신공항 논의에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부산을 찾아 선을 긋고 나선 겁니다.
부·울·경을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가 가덕신공항 지지에 힘을 보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 : "전국 시·도의회 의장님들의 지지 선언이 그간의 논란과 갈등을 잠재우고 국민여론을 하나로 통합하는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이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신공항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국회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한종/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장/전남도의회 의장 :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관문으로, 남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불참한 대구와 경북 의장은 오히려 가덕신공항 지지 철회를 주장했고, 인천 의장은 지역의 반대 여론을 의식해 기존 입장을 바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국 의장단의 지지 선언으로, 가덕신공항 건설 여론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지만 대구와 경북, 인천 등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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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8 08:46:26
[앵커]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직접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이 자리에 대구와 경북, 인천 의장은 결국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해관계에 따른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덕신공항! 파이팅!"]
전국 시도의회 의장 14명이 가덕신공항 지지를 선포했습니다.
정치적 결정 또는 지역 간 갈등으로 재점화 중인 신공항 논의에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부산을 찾아 선을 긋고 나선 겁니다.
부·울·경을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가 가덕신공항 지지에 힘을 보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 : "전국 시·도의회 의장님들의 지지 선언이 그간의 논란과 갈등을 잠재우고 국민여론을 하나로 통합하는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이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신공항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국회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한종/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장/전남도의회 의장 :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관문으로, 남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불참한 대구와 경북 의장은 오히려 가덕신공항 지지 철회를 주장했고, 인천 의장은 지역의 반대 여론을 의식해 기존 입장을 바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국 의장단의 지지 선언으로, 가덕신공항 건설 여론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지만 대구와 경북, 인천 등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직접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이 자리에 대구와 경북, 인천 의장은 결국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해관계에 따른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덕신공항! 파이팅!"]
전국 시도의회 의장 14명이 가덕신공항 지지를 선포했습니다.
정치적 결정 또는 지역 간 갈등으로 재점화 중인 신공항 논의에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부산을 찾아 선을 긋고 나선 겁니다.
부·울·경을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가 가덕신공항 지지에 힘을 보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 : "전국 시·도의회 의장님들의 지지 선언이 그간의 논란과 갈등을 잠재우고 국민여론을 하나로 통합하는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이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신공항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국회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한종/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장/전남도의회 의장 :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관문으로, 남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불참한 대구와 경북 의장은 오히려 가덕신공항 지지 철회를 주장했고, 인천 의장은 지역의 반대 여론을 의식해 기존 입장을 바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국 의장단의 지지 선언으로, 가덕신공항 건설 여론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지만 대구와 경북, 인천 등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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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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