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현 상의의원들이 차기 회장 추천”…갈등 일단락

입력 2020.12.09 (07:42) 수정 2020.12.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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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2월 예정된 차기 회장 선출을 두고 갈등을 빚은 부산상공회의소가 추대위원회 구성 대신 상의의원들의 추천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상의는 어제 회장단 회의를 열어 현 23대 상의 의원 120명이 차기 회장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차기 회장을 추대하려던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이 계획을 철회한 겁니다.

부산상의는 지난 상의회장 선거 때도 상의 의원들이 후보 2명을 추천해 경선을 거쳐 현 허용도 회장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회장을 뽑았습니다.

이로써 법정 다툼까지 갔던 상의 회장 선거를 둘러싼 갈등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차기 상의 회장 후보군에는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과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 등 10여 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조사 결과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부·울·경 상장 종목 195개 중 85%인 166개의 시가가 전달보다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부산 기업 중 자동차 부품업체 부산주공 주가가 50% 올라 상승률 2위를 기록했고, 코스닥에선 제분업체 '한탑' 주가가 75.5% 상승해 부·울·경 상장사 중 두 번째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시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영구 개최를 위한 전략 짜기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2024년 준공 예정인 벡스코 제3전시장을 ‘지스타관’으로 이름 붙인 뒤 전용 전시장으로 제공하고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쇼로 육성하는 발전계획을 제안해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영구 개최를 설득할 계획입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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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포커스] “현 상의의원들이 차기 회장 추천”…갈등 일단락
    • 입력 2020-12-09 07:42:36
    • 수정2020-12-09 08:45:10
    뉴스광장(부산)
[앵커]

내년 2월 예정된 차기 회장 선출을 두고 갈등을 빚은 부산상공회의소가 추대위원회 구성 대신 상의의원들의 추천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상의는 어제 회장단 회의를 열어 현 23대 상의 의원 120명이 차기 회장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차기 회장을 추대하려던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이 계획을 철회한 겁니다.

부산상의는 지난 상의회장 선거 때도 상의 의원들이 후보 2명을 추천해 경선을 거쳐 현 허용도 회장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회장을 뽑았습니다.

이로써 법정 다툼까지 갔던 상의 회장 선거를 둘러싼 갈등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차기 상의 회장 후보군에는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과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 등 10여 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조사 결과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부·울·경 상장 종목 195개 중 85%인 166개의 시가가 전달보다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부산 기업 중 자동차 부품업체 부산주공 주가가 50% 올라 상승률 2위를 기록했고, 코스닥에선 제분업체 '한탑' 주가가 75.5% 상승해 부·울·경 상장사 중 두 번째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시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영구 개최를 위한 전략 짜기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2024년 준공 예정인 벡스코 제3전시장을 ‘지스타관’으로 이름 붙인 뒤 전용 전시장으로 제공하고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쇼로 육성하는 발전계획을 제안해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영구 개최를 설득할 계획입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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