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간공항 이전 4자 협의체가 결정

입력 2020.12.09 (19:13) 수정 2020.12.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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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광주 시민권익위원회가 광주 민간공항을 내년까지 무안공항으로 이전·통합하는 계획을 유보할 것을 광주시에 권고했는데요.

광주시가 답을 내놓았습니다.

국토부와 국방부가 포함된 4자협의체 결정에 따라 공항 이전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민간 공항은 무안 공항으로 이전·통합한다.

다만 그 시기는 중앙부처가 참여한 4자 협의체가 결정한다.

광주 민간공항 이전 시기에 대한 광주시 발표의 핵심입니다.

얼마전 구성된 국토부와 국방부가 참여한 군공항 실무협의체, 이른바 4자 협의체 결정을 따르겠다는 겁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우리 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군공항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어 민간공항이 최대한 빨리 가급적 내년에 이전 통합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통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함께 4자 협의체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에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지원위원회 설치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4차협의체를 통한 속도감있는 논의를 주문했습니다.

[기우식/참여자치21 사무처장 : "4자 협의체가 활동 기간과 활동 목표가 분명하게 명시되지 않음으로써 이것이 조속한 공항 이전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회피하려는 수단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기 때문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또, 통합공항 명칭과 관련해서는 광주 무안 공항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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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민간공항 이전 4자 협의체가 결정
    • 입력 2020-12-09 19:13:16
    • 수정2020-12-09 19:31:11
    뉴스7(광주)
[앵커]

최근 광주 시민권익위원회가 광주 민간공항을 내년까지 무안공항으로 이전·통합하는 계획을 유보할 것을 광주시에 권고했는데요.

광주시가 답을 내놓았습니다.

국토부와 국방부가 포함된 4자협의체 결정에 따라 공항 이전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민간 공항은 무안 공항으로 이전·통합한다.

다만 그 시기는 중앙부처가 참여한 4자 협의체가 결정한다.

광주 민간공항 이전 시기에 대한 광주시 발표의 핵심입니다.

얼마전 구성된 국토부와 국방부가 참여한 군공항 실무협의체, 이른바 4자 협의체 결정을 따르겠다는 겁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우리 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군공항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어 민간공항이 최대한 빨리 가급적 내년에 이전 통합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통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함께 4자 협의체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에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지원위원회 설치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4차협의체를 통한 속도감있는 논의를 주문했습니다.

[기우식/참여자치21 사무처장 : "4자 협의체가 활동 기간과 활동 목표가 분명하게 명시되지 않음으로써 이것이 조속한 공항 이전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회피하려는 수단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기 때문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또, 통합공항 명칭과 관련해서는 광주 무안 공항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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