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메호대전’…2골 넣은 호날두 완승!

입력 2020.12.09 (21:51) 수정 2020.12.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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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7개월 만에 만난 메시와 호날두.

시선이 집중된 일명 '메호대전'에서 호날두가 웃었습니다.

호날두는 2골을 터트린 반면 메시는 침묵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6번째 맞대결, 메시와 호날두가 손을 맞잡고 서로 격려합니다.

전반 12분 호날두가 돌파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호날두는 골문 가운데로 향하는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습니다.

영원한 맞수 메시를 의식한듯 호우 세리머니에 힘이 넘칩니다.

전반 20분에는 매케니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메호대전'에 끼어들었습니다.

후반 7분 호날두가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반격을 노린 메시의 슈팅은 번번이 부폰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메시는 유벤투스 팀 전체보다 많은 7개의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43살 거미손을 뚫지 못했습니다.

메시는 특유의 개인기를 자랑했지만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유벤투스는 메시의 프리킥을 막기 위해 드러눕기까지 한 콰드라도.

골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 메시의 공을 빼앗은 호날두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유벤투스의 조 1위 16강 진출을 이끈 호날두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메호대전'에서 웃었습니다.

그러나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메시가 팀 성적과 득점, 도움 모두 호날두에 앞서 있습니다.

황희찬이 결장한 라이프치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대 2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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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메호대전’…2골 넣은 호날두 완승!
    • 입력 2020-12-09 21:51:53
    • 수정2020-12-09 22:00:24
    뉴스 9
[앵커]

2년 7개월 만에 만난 메시와 호날두.

시선이 집중된 일명 '메호대전'에서 호날두가 웃었습니다.

호날두는 2골을 터트린 반면 메시는 침묵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6번째 맞대결, 메시와 호날두가 손을 맞잡고 서로 격려합니다.

전반 12분 호날두가 돌파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호날두는 골문 가운데로 향하는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습니다.

영원한 맞수 메시를 의식한듯 호우 세리머니에 힘이 넘칩니다.

전반 20분에는 매케니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메호대전'에 끼어들었습니다.

후반 7분 호날두가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반격을 노린 메시의 슈팅은 번번이 부폰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메시는 유벤투스 팀 전체보다 많은 7개의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43살 거미손을 뚫지 못했습니다.

메시는 특유의 개인기를 자랑했지만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유벤투스는 메시의 프리킥을 막기 위해 드러눕기까지 한 콰드라도.

골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 메시의 공을 빼앗은 호날두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유벤투스의 조 1위 16강 진출을 이끈 호날두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메호대전'에서 웃었습니다.

그러나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메시가 팀 성적과 득점, 도움 모두 호날두에 앞서 있습니다.

황희찬이 결장한 라이프치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대 2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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