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 극찬 받은 구창모의 반응은?

입력 2020.12.09 (21:55) 수정 2020.12.09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NC 투수 구창모가 류현진의 특급 칭찬을 받았습니다.

다른 선수를 잘 평가하지 않는 류현진의 구체적인 칭찬을 받은 구창모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부처였던 한국시리즈 5차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NC를 사상 첫 정상으로 이끈 구창모.

여전히 동명이인 가수보다 유명해지고 싶다고 겸손해합니다.

[구창모/NC : "한 번씩 검색을 해보기는 합니다. 아직 멀었고요, 나중에 제가 메인으로 나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후반기 부상이 아쉽지만 전반기 9승 무패, 1점대 평균자책점.

구창모의 올 시즌은 류현진의 극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모든 구종에 있어서 제구들이 뒷받침이 되다 보니까 타자와 승부할 때 자신 있게 들어갈 수 있는 것 같고, 그게 올시즌에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구창모/NC : "대선배님께서 저를 언급해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경기 운영이나 제구력 부분에 대해서는 완전 최고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어요."]

구창모는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류현진과 김광현, 양현종의 특급 좌완 계보를 잇는 꿈도 꾸고 있습니다.

[구창모/NC : "그렇게 봐주신 만큼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꼭 기회를 잡아서 좌완 계보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닮고 싶은 롤모델 류현진의 칭찬이 구창모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괴물투수’ 류현진 극찬 받은 구창모의 반응은?
    • 입력 2020-12-09 21:55:17
    • 수정2020-12-09 22:09:13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NC 투수 구창모가 류현진의 특급 칭찬을 받았습니다.

다른 선수를 잘 평가하지 않는 류현진의 구체적인 칭찬을 받은 구창모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부처였던 한국시리즈 5차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NC를 사상 첫 정상으로 이끈 구창모.

여전히 동명이인 가수보다 유명해지고 싶다고 겸손해합니다.

[구창모/NC : "한 번씩 검색을 해보기는 합니다. 아직 멀었고요, 나중에 제가 메인으로 나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후반기 부상이 아쉽지만 전반기 9승 무패, 1점대 평균자책점.

구창모의 올 시즌은 류현진의 극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모든 구종에 있어서 제구들이 뒷받침이 되다 보니까 타자와 승부할 때 자신 있게 들어갈 수 있는 것 같고, 그게 올시즌에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구창모/NC : "대선배님께서 저를 언급해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경기 운영이나 제구력 부분에 대해서는 완전 최고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어요."]

구창모는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류현진과 김광현, 양현종의 특급 좌완 계보를 잇는 꿈도 꾸고 있습니다.

[구창모/NC : "그렇게 봐주신 만큼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꼭 기회를 잡아서 좌완 계보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닮고 싶은 롤모델 류현진의 칭찬이 구창모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