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성모 축일에 문 닫는 ‘멕시코 과달루페 대성당’

입력 2020.12.11 (06:51) 수정 2020.12.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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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순례객이 찾는 가톨릭 성지인 멕시코의 과달루페 성모 대성당이 오는 12일 전후로 문을 닫습니다.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인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국민적인 상징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매년 12월 12일 과달루페 성모 축일이 다가오면 이곳 대성당에서 열리는 축일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 전역은 물론 외국에서 최대 1천만 명에 이르는 순례객이 한꺼번에 모여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지 당국과 가톨릭 교구는 하루 8번씩 최대 500명까지만 성당 입장 인원을 제한했으며 성모 축일 전후인 10일부터 13일까지는 성당을 전면 폐쇄하고 주변 통행까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과달루페 성모 축일 미사는 온라인과 TV로 진행한다고 전하며 올해 축일만큼은 되도록 집에서 보내기를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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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1 06:51:06
    • 수정2020-12-11 0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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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순례객이 찾는 가톨릭 성지인 멕시코의 과달루페 성모 대성당이 오는 12일 전후로 문을 닫습니다.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인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국민적인 상징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매년 12월 12일 과달루페 성모 축일이 다가오면 이곳 대성당에서 열리는 축일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 전역은 물론 외국에서 최대 1천만 명에 이르는 순례객이 한꺼번에 모여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지 당국과 가톨릭 교구는 하루 8번씩 최대 500명까지만 성당 입장 인원을 제한했으며 성모 축일 전후인 10일부터 13일까지는 성당을 전면 폐쇄하고 주변 통행까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과달루페 성모 축일 미사는 온라인과 TV로 진행한다고 전하며 올해 축일만큼은 되도록 집에서 보내기를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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