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서 여성 TV 앵커, 출근길 괴한 총격에 사망

입력 2020.12.11 (10:47) 수정 2020.12.11 (1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20대 여성 TV 앵커가 출근길에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프간 동부 잘랄라바드 지역 민영 방송사 에네카스TV에 근무하던 앵커 '말랄라이 마이완드'가 차를 타고 출근하다 총격을 받은 건데요.

마이완드와 운전기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20대인 마이완드는 앵커로 일하며 현지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간에서는 지난달에도 차량 폭탄 테러로 앵커와 기자가 숨지는 등 언론인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프가니스탄서 여성 TV 앵커, 출근길 괴한 총격에 사망
    • 입력 2020-12-11 10:47:01
    • 수정2020-12-11 10:56:10
    지구촌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20대 여성 TV 앵커가 출근길에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프간 동부 잘랄라바드 지역 민영 방송사 에네카스TV에 근무하던 앵커 '말랄라이 마이완드'가 차를 타고 출근하다 총격을 받은 건데요.

마이완드와 운전기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20대인 마이완드는 앵커로 일하며 현지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간에서는 지난달에도 차량 폭탄 테러로 앵커와 기자가 숨지는 등 언론인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