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코로나19 명약 받겠다” 방역지침도 무시

입력 2020.12.11 (10:52) 수정 2020.12.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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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10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8배 넘게 급증해 3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효능도 입증되지 않은 치료제까지 등장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가도가도 대기줄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무시한 채 스리랑카 남부 케갈라의 한 사원 주변에 모여들었는데요.

목수일을 하는 남성이 코로나19 명약 이라며 나눠주는 약초시럽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의사들은 이 약초시럽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가짜 약이라고 일축했는데요.

스리랑카 정부는 뒤늦게 배포 중단을 명령했지만 이미 5천 명 넘이 넘게 무료 약초시럽을 타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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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코로나19 명약 받겠다” 방역지침도 무시
    • 입력 2020-12-11 10:52:44
    • 수정2020-12-11 11:02:57
    지구촌뉴스
[앵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10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8배 넘게 급증해 3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효능도 입증되지 않은 치료제까지 등장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가도가도 대기줄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무시한 채 스리랑카 남부 케갈라의 한 사원 주변에 모여들었는데요.

목수일을 하는 남성이 코로나19 명약 이라며 나눠주는 약초시럽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의사들은 이 약초시럽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가짜 약이라고 일축했는데요.

스리랑카 정부는 뒤늦게 배포 중단을 명령했지만 이미 5천 명 넘이 넘게 무료 약초시럽을 타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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