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718명 신규 확진…수도권에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을 지나면서도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18명을 기록했습니다. 감염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150곳에 단계적으로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앞으로 3주간 운영됩니다.

정부 ‘속도전’ 강조…3단계에는 ‘신중’

정부는 앞으로 20일을 최악의 상황으로 가정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빨라지는 AI 확산 속도…‘외부 차량 제한’ 전국 실시

어제 하루에만 경기 김포 등 3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이 나오는 등 AI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정부가 긴급 행정명령을 추가 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에서는 가축 사료와 분뇨 등의 운반 외에는 어떤 외부 차량이라도 농장 출입이 금지됩니다.

내일 ‘윤석열 징계위’ 2차 심의…신경전 고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내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립니다. 징계위와 윤 총장 측은 위원 구성과 절차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