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명 확진…광주는 오늘 신규 확진 없어
입력 2020.12.15 (19:07)
수정 2020.12.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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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에선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신규 확진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지만, 전남에서는 2명이 나왔습니다.
시군별로는 순천과 나주에서 발생했는데요,
순천의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배우자에 이어 양성이 나왔고, 나주의 확진자는 충북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광주에서는 한 달 최고인 2백 4명이 확진됐는데요,
이번 달은 보름 만에 백 9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산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달에는 11월을 넘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숨은 확진자'를 찾아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는데요,
우선 광주시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인 타액검사 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침을 이용한 타액검사 방식은 의료진이 없는 요양원 등 시설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광주는 오늘부터 방역수칙을 강화했는데요.
우선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이 이어지는 만큼 입장이 허용되는 정규예배 좌석수를 기존 50%에서 30%로 줄였고, 식사와 모임도 계속 전면 금지됩니다.
또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할 수 없습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한데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광주시내 모든 편의점도 같은 시간대 실내‧외 취식이 금지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부터 무료 검사에 나섰는데요,
매일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지난 주말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에선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신규 확진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지만, 전남에서는 2명이 나왔습니다.
시군별로는 순천과 나주에서 발생했는데요,
순천의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배우자에 이어 양성이 나왔고, 나주의 확진자는 충북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광주에서는 한 달 최고인 2백 4명이 확진됐는데요,
이번 달은 보름 만에 백 9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산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달에는 11월을 넘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숨은 확진자'를 찾아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는데요,
우선 광주시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인 타액검사 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침을 이용한 타액검사 방식은 의료진이 없는 요양원 등 시설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광주는 오늘부터 방역수칙을 강화했는데요.
우선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이 이어지는 만큼 입장이 허용되는 정규예배 좌석수를 기존 50%에서 30%로 줄였고, 식사와 모임도 계속 전면 금지됩니다.
또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할 수 없습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한데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광주시내 모든 편의점도 같은 시간대 실내‧외 취식이 금지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부터 무료 검사에 나섰는데요,
매일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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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2명 확진…광주는 오늘 신규 확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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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5 19:07:39
- 수정2020-12-15 19:21:23
[앵커]
지난 주말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에선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신규 확진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지만, 전남에서는 2명이 나왔습니다.
시군별로는 순천과 나주에서 발생했는데요,
순천의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배우자에 이어 양성이 나왔고, 나주의 확진자는 충북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광주에서는 한 달 최고인 2백 4명이 확진됐는데요,
이번 달은 보름 만에 백 9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산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달에는 11월을 넘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숨은 확진자'를 찾아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는데요,
우선 광주시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인 타액검사 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침을 이용한 타액검사 방식은 의료진이 없는 요양원 등 시설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광주는 오늘부터 방역수칙을 강화했는데요.
우선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이 이어지는 만큼 입장이 허용되는 정규예배 좌석수를 기존 50%에서 30%로 줄였고, 식사와 모임도 계속 전면 금지됩니다.
또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할 수 없습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한데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광주시내 모든 편의점도 같은 시간대 실내‧외 취식이 금지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부터 무료 검사에 나섰는데요,
매일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지난 주말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에선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신규 확진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지만, 전남에서는 2명이 나왔습니다.
시군별로는 순천과 나주에서 발생했는데요,
순천의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배우자에 이어 양성이 나왔고, 나주의 확진자는 충북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광주에서는 한 달 최고인 2백 4명이 확진됐는데요,
이번 달은 보름 만에 백 9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산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달에는 11월을 넘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숨은 확진자'를 찾아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는데요,
우선 광주시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인 타액검사 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침을 이용한 타액검사 방식은 의료진이 없는 요양원 등 시설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광주는 오늘부터 방역수칙을 강화했는데요.
우선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이 이어지는 만큼 입장이 허용되는 정규예배 좌석수를 기존 50%에서 30%로 줄였고, 식사와 모임도 계속 전면 금지됩니다.
또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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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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