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까지 아직 한참인데…불안불안 등교수업
입력 2020.12.15 (19:12)
수정 2020.12.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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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 속에 학교 현장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는 학생과 교직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 방학까지는 아직도 2주일 이상 남아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이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전날 교사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동료 교사까지 확진되며 확산 우려가 커지자, 학교는 2주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도 대전에 5곳이나 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130여 명.
특히 대전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15명이 확진되는 등 학교 현장의 확산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주애란/초등학생 학부모 : "너무 불안해서 돌봄교실도 안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 (겨울) 방학을 좀 더 빨리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문제는 겨울방학까지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 점입니다.
대전지역 대부분 학교는 이달 말에나 방학에 들어가 방학까지는 2주일 이상 남아 있습니다.
1월 중순, 심지어 2월에 방학하는 학교도 있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학생 간 전파 등 교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종선/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관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저희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고, 현재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서 원격수업 전면 전환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에서는 당진 교회 관련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충남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전면 원격 수업을 허용했고, 세종교육청은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해 오는 21일부터 학교 밀집도를 1/3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코로나19의 빠른 확산 속에 학교 현장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는 학생과 교직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 방학까지는 아직도 2주일 이상 남아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이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전날 교사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동료 교사까지 확진되며 확산 우려가 커지자, 학교는 2주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도 대전에 5곳이나 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130여 명.
특히 대전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15명이 확진되는 등 학교 현장의 확산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주애란/초등학생 학부모 : "너무 불안해서 돌봄교실도 안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 (겨울) 방학을 좀 더 빨리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문제는 겨울방학까지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 점입니다.
대전지역 대부분 학교는 이달 말에나 방학에 들어가 방학까지는 2주일 이상 남아 있습니다.
1월 중순, 심지어 2월에 방학하는 학교도 있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학생 간 전파 등 교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종선/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관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저희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고, 현재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서 원격수업 전면 전환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에서는 당진 교회 관련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충남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전면 원격 수업을 허용했고, 세종교육청은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해 오는 21일부터 학교 밀집도를 1/3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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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까지 아직 한참인데…불안불안 등교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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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5 19:12:42
- 수정2020-12-15 1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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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빠른 확산 속에 학교 현장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는 학생과 교직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 방학까지는 아직도 2주일 이상 남아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이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전날 교사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동료 교사까지 확진되며 확산 우려가 커지자, 학교는 2주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도 대전에 5곳이나 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130여 명.
특히 대전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15명이 확진되는 등 학교 현장의 확산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주애란/초등학생 학부모 : "너무 불안해서 돌봄교실도 안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 (겨울) 방학을 좀 더 빨리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문제는 겨울방학까지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 점입니다.
대전지역 대부분 학교는 이달 말에나 방학에 들어가 방학까지는 2주일 이상 남아 있습니다.
1월 중순, 심지어 2월에 방학하는 학교도 있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학생 간 전파 등 교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종선/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관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저희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고, 현재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서 원격수업 전면 전환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에서는 당진 교회 관련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충남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전면 원격 수업을 허용했고, 세종교육청은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해 오는 21일부터 학교 밀집도를 1/3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코로나19의 빠른 확산 속에 학교 현장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는 학생과 교직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 방학까지는 아직도 2주일 이상 남아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이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전날 교사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동료 교사까지 확진되며 확산 우려가 커지자, 학교는 2주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도 대전에 5곳이나 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130여 명.
특히 대전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15명이 확진되는 등 학교 현장의 확산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주애란/초등학생 학부모 : "너무 불안해서 돌봄교실도 안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 (겨울) 방학을 좀 더 빨리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문제는 겨울방학까지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 점입니다.
대전지역 대부분 학교는 이달 말에나 방학에 들어가 방학까지는 2주일 이상 남아 있습니다.
1월 중순, 심지어 2월에 방학하는 학교도 있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학생 간 전파 등 교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종선/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관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저희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고, 현재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서 원격수업 전면 전환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에서는 당진 교회 관련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충남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전면 원격 수업을 허용했고, 세종교육청은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해 오는 21일부터 학교 밀집도를 1/3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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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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