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음교회 16곳 바이러스 검출…겨울철 실내 집단감염 주의
입력 2020.12.15 (19:11)
수정 2020.12.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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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충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주점, 또 마을회관에 대한 조사 결과, 실내공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운 겨울, 환기가 안 된 밀폐공간이 감염 확산을 키운 것으로 보이는데,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 최대한 자제하셔야 겠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교인 40여 명이 예배를 한 뒤 함께 식사를 한 당진 나음교회.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이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만 100명이 넘습니다.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 이 교회의 출입구 손잡이와 온풍기, 의자 등 1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산 주점과 청양마을 회관에서도 환풍기와 손잡이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모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오염된 실내 공간에서 한꺼번에 집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동유/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 :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말을 통해서 감염이 됐다고 보는 것이 맞죠."]
가장 큰 걱정은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다가온 성탄절과 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은데 추위 때문에 환기를 기피해 실내 오염과 함께 집단감염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구/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 "어느 장소가 되든 밀폐된 곳은 항상 위험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이격 거리 그리고 마스크 착용…. 이 3가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방역당국은 최소 하루 3차례, 10분 이상 반드시 환기를 해줄 것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밀접접촉을 하는 실내 모임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최근 충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주점, 또 마을회관에 대한 조사 결과, 실내공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운 겨울, 환기가 안 된 밀폐공간이 감염 확산을 키운 것으로 보이는데,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 최대한 자제하셔야 겠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교인 40여 명이 예배를 한 뒤 함께 식사를 한 당진 나음교회.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이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만 100명이 넘습니다.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 이 교회의 출입구 손잡이와 온풍기, 의자 등 1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산 주점과 청양마을 회관에서도 환풍기와 손잡이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모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오염된 실내 공간에서 한꺼번에 집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동유/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 :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말을 통해서 감염이 됐다고 보는 것이 맞죠."]
가장 큰 걱정은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다가온 성탄절과 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은데 추위 때문에 환기를 기피해 실내 오염과 함께 집단감염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구/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 "어느 장소가 되든 밀폐된 곳은 항상 위험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이격 거리 그리고 마스크 착용…. 이 3가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방역당국은 최소 하루 3차례, 10분 이상 반드시 환기를 해줄 것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밀접접촉을 하는 실내 모임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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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15 19:52:07
[앵커]
최근 충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주점, 또 마을회관에 대한 조사 결과, 실내공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운 겨울, 환기가 안 된 밀폐공간이 감염 확산을 키운 것으로 보이는데,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 최대한 자제하셔야 겠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교인 40여 명이 예배를 한 뒤 함께 식사를 한 당진 나음교회.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이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만 100명이 넘습니다.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 이 교회의 출입구 손잡이와 온풍기, 의자 등 1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산 주점과 청양마을 회관에서도 환풍기와 손잡이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모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오염된 실내 공간에서 한꺼번에 집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동유/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 :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말을 통해서 감염이 됐다고 보는 것이 맞죠."]
가장 큰 걱정은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다가온 성탄절과 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은데 추위 때문에 환기를 기피해 실내 오염과 함께 집단감염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구/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 "어느 장소가 되든 밀폐된 곳은 항상 위험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이격 거리 그리고 마스크 착용…. 이 3가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방역당국은 최소 하루 3차례, 10분 이상 반드시 환기를 해줄 것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밀접접촉을 하는 실내 모임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최근 충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주점, 또 마을회관에 대한 조사 결과, 실내공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운 겨울, 환기가 안 된 밀폐공간이 감염 확산을 키운 것으로 보이는데,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 최대한 자제하셔야 겠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교인 40여 명이 예배를 한 뒤 함께 식사를 한 당진 나음교회.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이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만 100명이 넘습니다.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 이 교회의 출입구 손잡이와 온풍기, 의자 등 1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산 주점과 청양마을 회관에서도 환풍기와 손잡이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모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오염된 실내 공간에서 한꺼번에 집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동유/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 :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말을 통해서 감염이 됐다고 보는 것이 맞죠."]
가장 큰 걱정은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다가온 성탄절과 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은데 추위 때문에 환기를 기피해 실내 오염과 함께 집단감염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구/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 "어느 장소가 되든 밀폐된 곳은 항상 위험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이격 거리 그리고 마스크 착용…. 이 3가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방역당국은 최소 하루 3차례, 10분 이상 반드시 환기를 해줄 것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밀접접촉을 하는 실내 모임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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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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