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무증상 감염 잇따라…충북 19명 추가 확진·누적 599명

입력 2020.12.15 (21:33) 수정 2020.12.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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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충북에선 확진자 19명이 더 나왔습니다.

증평 목욕탕과 교회발 연쇄 감염,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일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국회 기자, 오늘 코로나19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9명입니다.

지역별로 제천 7명, 증평 5명, 청주 4명 음성 2명, 보은 1명 입니다.

제천에선 지금까지 20명이 연쇄 감염된 교회 관련 확진자로 일가족 등 4명이 오늘 추가됐습니다.

또, 제천 김장발 연쇄 감염으로 80번째 확진된 60대가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증상을 보이지 않다 확진된 사례들입니다.

제천에 거주하는 또 다른 확진자인 충주 중학교 50대 교사도 검사에 앞서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였는데요.

보건당국은 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평에서는 또 하나의 연쇄 감염 매개인 목욕탕 관련 신규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에서는 도청 본관에서 근무하는 20대 공무원이 미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됐는데요.

앞서 확진된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30대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직원이 증평 목욕탕 연쇄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던 청주 오창 기업체 직원의 30대 동료도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수원 53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청주 30대도 사흘 전부터 오한과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음성에서도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되는 등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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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쇄·무증상 감염 잇따라…충북 19명 추가 확진·누적 599명
    • 입력 2020-12-15 21:33:03
    • 수정2020-12-15 21:38:59
    뉴스9(청주)
[앵커]

오늘 충북에선 확진자 19명이 더 나왔습니다.

증평 목욕탕과 교회발 연쇄 감염,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일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국회 기자, 오늘 코로나19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9명입니다.

지역별로 제천 7명, 증평 5명, 청주 4명 음성 2명, 보은 1명 입니다.

제천에선 지금까지 20명이 연쇄 감염된 교회 관련 확진자로 일가족 등 4명이 오늘 추가됐습니다.

또, 제천 김장발 연쇄 감염으로 80번째 확진된 60대가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증상을 보이지 않다 확진된 사례들입니다.

제천에 거주하는 또 다른 확진자인 충주 중학교 50대 교사도 검사에 앞서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였는데요.

보건당국은 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평에서는 또 하나의 연쇄 감염 매개인 목욕탕 관련 신규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에서는 도청 본관에서 근무하는 20대 공무원이 미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됐는데요.

앞서 확진된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30대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직원이 증평 목욕탕 연쇄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던 청주 오창 기업체 직원의 30대 동료도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수원 53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청주 30대도 사흘 전부터 오한과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음성에서도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되는 등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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