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무원 잇딴 확진…도청·연구원 폐쇄

입력 2020.12.15 (21:34) 수정 2020.12.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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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충북 산림환경연구소 소속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은 충북도청 공무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도는 확진자가 근무하던 청사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는데요.

잇따른 공무원 확진 소식에 방역 당국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청 공무원들이 건물 밖에서 소독 작업이 끝나길 기다립니다.

오늘, 충북도청에서 20대 공무원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확진자가 근무한 본관 일부는 임시 폐쇄됐고, 건물 전체에 소독이 실시됐습니다.

확진된 동료와 같은 층을 쓰는 직원 등 100여 명은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확진자의 접촉자나 옆에 인근 과를 우선하여 검사를 해서 양성자가 나온다면 추가 전수조사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충북도청 공무원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충북 산림환경연구소 직원과 사흘 전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까지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온 산림환경연구소는 실내 전시관과 야외 산책로 등을 전면 폐쇄했습니다.

[이재국/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환경과장 : "14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상황개선 시까지 임시 휴원을 실외까지 전체 휴원을 해야 될 상황입니다."]

지난 12일에는 충북 제천시 보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공직사회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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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공무원 잇딴 확진…도청·연구원 폐쇄
    • 입력 2020-12-15 21:34:49
    • 수정2020-12-15 21:39:15
    뉴스9(청주)
[앵커]

어제 충북 산림환경연구소 소속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은 충북도청 공무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도는 확진자가 근무하던 청사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는데요.

잇따른 공무원 확진 소식에 방역 당국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청 공무원들이 건물 밖에서 소독 작업이 끝나길 기다립니다.

오늘, 충북도청에서 20대 공무원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확진자가 근무한 본관 일부는 임시 폐쇄됐고, 건물 전체에 소독이 실시됐습니다.

확진된 동료와 같은 층을 쓰는 직원 등 100여 명은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확진자의 접촉자나 옆에 인근 과를 우선하여 검사를 해서 양성자가 나온다면 추가 전수조사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충북도청 공무원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충북 산림환경연구소 직원과 사흘 전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까지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온 산림환경연구소는 실내 전시관과 야외 산책로 등을 전면 폐쇄했습니다.

[이재국/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환경과장 : "14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상황개선 시까지 임시 휴원을 실외까지 전체 휴원을 해야 될 상황입니다."]

지난 12일에는 충북 제천시 보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공직사회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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