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교회발 집단감염…대구시, ‘대시민 호소문’까지
입력 2020.12.16 (21:37)
수정 2020.12.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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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에서 오늘, 각각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영신교회 연쇄감염이 줄어드는가 싶었는데, 다른 교회 두 곳에서 집단 감염이 터져나온 건데요,
3차 대유행의 기로에서 대구시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중구의 새비전 교회, 지난 12일 첫 교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늘 14명이 추가로 연쇄감염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0명입니다.
남구의 신일교회에서도 사흘 사이 교인 등 다섯 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 두 교회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대구 영신교회와 2,3일 간격을 두고 집단감염이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세 교회 간 역학적 연관성입니다.
이들 두 교회는 영신교회 목사 이임식에 교인이 참석한 15개 교회에 포함되지 않아서 다른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영신교회) 행사할 때 대구의 타 교회의 지인분들이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참석했고) 이분들 중에서 확진되어서..."]
대구시는 이들 세 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3명 이하로 확진자가 나온 교회 17곳은 집합금지했습니다.
교회발 집단감염과 산발적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극복 대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철저한 개인 방역을 촉구했습니다.
[차순도/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 "영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교회와 학교, 유치원,어린이집,병원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경로로 노출되어…."]
경북에서도 오늘 0시 기준으로 28명이 확진됐는데, 9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영신교회 연쇄감염 3명 외에 타 시군의 접촉자를 통한 확진이 대다수여서 방역당국의 추적.차단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최동희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대구경북에서 오늘, 각각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영신교회 연쇄감염이 줄어드는가 싶었는데, 다른 교회 두 곳에서 집단 감염이 터져나온 건데요,
3차 대유행의 기로에서 대구시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중구의 새비전 교회, 지난 12일 첫 교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늘 14명이 추가로 연쇄감염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0명입니다.
남구의 신일교회에서도 사흘 사이 교인 등 다섯 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 두 교회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대구 영신교회와 2,3일 간격을 두고 집단감염이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세 교회 간 역학적 연관성입니다.
이들 두 교회는 영신교회 목사 이임식에 교인이 참석한 15개 교회에 포함되지 않아서 다른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영신교회) 행사할 때 대구의 타 교회의 지인분들이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참석했고) 이분들 중에서 확진되어서..."]
대구시는 이들 세 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3명 이하로 확진자가 나온 교회 17곳은 집합금지했습니다.
교회발 집단감염과 산발적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극복 대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철저한 개인 방역을 촉구했습니다.
[차순도/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 "영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교회와 학교, 유치원,어린이집,병원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경로로 노출되어…."]
경북에서도 오늘 0시 기준으로 28명이 확진됐는데, 9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영신교회 연쇄감염 3명 외에 타 시군의 접촉자를 통한 확진이 대다수여서 방역당국의 추적.차단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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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교회발 집단감염…대구시, ‘대시민 호소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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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16 21:48:55
[앵커]
대구경북에서 오늘, 각각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영신교회 연쇄감염이 줄어드는가 싶었는데, 다른 교회 두 곳에서 집단 감염이 터져나온 건데요,
3차 대유행의 기로에서 대구시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중구의 새비전 교회, 지난 12일 첫 교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늘 14명이 추가로 연쇄감염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0명입니다.
남구의 신일교회에서도 사흘 사이 교인 등 다섯 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 두 교회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대구 영신교회와 2,3일 간격을 두고 집단감염이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세 교회 간 역학적 연관성입니다.
이들 두 교회는 영신교회 목사 이임식에 교인이 참석한 15개 교회에 포함되지 않아서 다른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영신교회) 행사할 때 대구의 타 교회의 지인분들이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참석했고) 이분들 중에서 확진되어서..."]
대구시는 이들 세 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3명 이하로 확진자가 나온 교회 17곳은 집합금지했습니다.
교회발 집단감염과 산발적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극복 대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철저한 개인 방역을 촉구했습니다.
[차순도/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 "영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교회와 학교, 유치원,어린이집,병원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경로로 노출되어…."]
경북에서도 오늘 0시 기준으로 28명이 확진됐는데, 9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영신교회 연쇄감염 3명 외에 타 시군의 접촉자를 통한 확진이 대다수여서 방역당국의 추적.차단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최동희▶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대구경북에서 오늘, 각각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영신교회 연쇄감염이 줄어드는가 싶었는데, 다른 교회 두 곳에서 집단 감염이 터져나온 건데요,
3차 대유행의 기로에서 대구시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중구의 새비전 교회, 지난 12일 첫 교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늘 14명이 추가로 연쇄감염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0명입니다.
남구의 신일교회에서도 사흘 사이 교인 등 다섯 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 두 교회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대구 영신교회와 2,3일 간격을 두고 집단감염이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세 교회 간 역학적 연관성입니다.
이들 두 교회는 영신교회 목사 이임식에 교인이 참석한 15개 교회에 포함되지 않아서 다른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영신교회) 행사할 때 대구의 타 교회의 지인분들이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참석했고) 이분들 중에서 확진되어서..."]
대구시는 이들 세 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3명 이하로 확진자가 나온 교회 17곳은 집합금지했습니다.
교회발 집단감염과 산발적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극복 대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철저한 개인 방역을 촉구했습니다.
[차순도/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 "영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교회와 학교, 유치원,어린이집,병원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경로로 노출되어…."]
경북에서도 오늘 0시 기준으로 28명이 확진됐는데, 9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영신교회 연쇄감염 3명 외에 타 시군의 접촉자를 통한 확진이 대다수여서 방역당국의 추적.차단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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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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