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세계 첫 접종’ 코로나 백신 병·주사기 英 박물관에 전시

입력 2020.12.17 (06:43) 수정 2020.12.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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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세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서 첫 번째 접종자에게 쓰인 백신의 유리병과 주사기가 역사적 기록물로서 런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됩니다.

[리포트]

영국이 세계 최초로 개시한 코로나 19 백신의 일반 접종에서 첫 번째 접종자 마가렛 키넌 할머니가 맞은 화이자 백신의 빈 유리 용기와 주사기가 런던 과학박물관에 전시됩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 19 대유행 관련 방역용품과 의료 기록을 수집해 온 런던 과학박물관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도움으로 세계 1호 접종에 쓰인 백신 용기와 주사기를 획득했는데요.

국민보건서비스 당국은 접종 후 백신이 담겼던 용기 등은 폐기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후세에게 남기는 역사적 기록이자 향후 또 감염 사태가 일어났을 때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박물관의 수집 프로젝트에 협력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해당 백신 용기와 주사기는 내년 초부터 런던 과학박물관 내 의학역사 전시실에서 페스트, 소아마비, 에볼라 등 인류를 위협한 감염병 기록물과 함께 영구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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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세계 첫 접종’ 코로나 백신 병·주사기 英 박물관에 전시
    • 입력 2020-12-17 06:43:35
    • 수정2020-12-17 06:52:22
    뉴스광장 1부
[앵커]

영국이 세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서 첫 번째 접종자에게 쓰인 백신의 유리병과 주사기가 역사적 기록물로서 런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됩니다.

[리포트]

영국이 세계 최초로 개시한 코로나 19 백신의 일반 접종에서 첫 번째 접종자 마가렛 키넌 할머니가 맞은 화이자 백신의 빈 유리 용기와 주사기가 런던 과학박물관에 전시됩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 19 대유행 관련 방역용품과 의료 기록을 수집해 온 런던 과학박물관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도움으로 세계 1호 접종에 쓰인 백신 용기와 주사기를 획득했는데요.

국민보건서비스 당국은 접종 후 백신이 담겼던 용기 등은 폐기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후세에게 남기는 역사적 기록이자 향후 또 감염 사태가 일어났을 때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박물관의 수집 프로젝트에 협력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해당 백신 용기와 주사기는 내년 초부터 런던 과학박물관 내 의학역사 전시실에서 페스트, 소아마비, 에볼라 등 인류를 위협한 감염병 기록물과 함께 영구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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