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성탄절 장식으로 ‘코로나 우울증’ 덜어내는 마을

입력 2020.12.21 (12:51) 수정 2020.12.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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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서부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이 특별한 것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변신했다는 것.

크리스마스 장식은 늘 해오던 것이지만 올해는 조금 더 신경을 쓰기로 주민들이 다 같이 결정해 참여한 겁니다.

[수잔네/주민 : "올해는 좀 더 예뻐졌죠. 코로나 때문이에요. 다들 좀 더 많이 설치하고 더 많이 꾸미기로 했어요."]

이 마을의 건물 120채가 저마다 개성 넘치는 장식들로 화려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독일 전체를 짓누르는 우울한 분위기는 이곳에선 다른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요."]

["꿈꾸는 것 같아요. 정말로 아름다워요."]

LED 전구를 활용해 보기보다 전기료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어쩌면 가장 우울할 수도 있었을 이번 크리스마스가 함께 만든 조명 장식 덕분에 가장 빛나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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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성탄절 장식으로 ‘코로나 우울증’ 덜어내는 마을
    • 입력 2020-12-21 12:51:00
    • 수정2020-12-21 12:55:05
    뉴스 12
독일 북서부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이 특별한 것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변신했다는 것.

크리스마스 장식은 늘 해오던 것이지만 올해는 조금 더 신경을 쓰기로 주민들이 다 같이 결정해 참여한 겁니다.

[수잔네/주민 : "올해는 좀 더 예뻐졌죠. 코로나 때문이에요. 다들 좀 더 많이 설치하고 더 많이 꾸미기로 했어요."]

이 마을의 건물 120채가 저마다 개성 넘치는 장식들로 화려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독일 전체를 짓누르는 우울한 분위기는 이곳에선 다른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요."]

["꿈꾸는 것 같아요. 정말로 아름다워요."]

LED 전구를 활용해 보기보다 전기료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어쩌면 가장 우울할 수도 있었을 이번 크리스마스가 함께 만든 조명 장식 덕분에 가장 빛나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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