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교회발 집단감염’…경북 ‘3월 이후 하루 최다 확진’
입력 2020.12.21 (21:13)
수정 2020.12.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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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에선 하루 확진자가 마흔명을 넘어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한 교회에선 목사와 신도 스물아홉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하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회 입구에 건물을 폐쇄한다는 행정명령이 붙어 있습니다.
진단검사를 받으러 온 교인 몇몇만 교회를 드나듭니다.
이 교회에서는 목사와 신도 등 3명이 어제(20일) 아프리카로 선교를 위해 떠나기 전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밤새 교인 97명을 검사한 결과 2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교인 30여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지난 8월 이후 지금까지 실시한 현장 검사에서, 정규예배 시 방역수칙을 어긴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중 일부는 학교 등 다중시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교회 넘어 확산을 차단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시급한 거는 신도분 중에서 고위험 시설에근무하는 직장이 있는지 없는지, (수칙 위반해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구상권 청구라든지..."]
경북에선 오늘(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8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 1차 유행 이후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 봄과 달리 지금은 확진자 발생 장소가 열 개 시군에서 넓게 퍼져 있습니다.
경산 기도원, 영주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의 집단 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현/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 "(3월은) 특정 종교, 8월은 특정 행사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종교시설,복지시설,사무실, 지인 모임, 모든 곳에서 확진될 수가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확대하고 익명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방역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경북에선 하루 확진자가 마흔명을 넘어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한 교회에선 목사와 신도 스물아홉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하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회 입구에 건물을 폐쇄한다는 행정명령이 붙어 있습니다.
진단검사를 받으러 온 교인 몇몇만 교회를 드나듭니다.
이 교회에서는 목사와 신도 등 3명이 어제(20일) 아프리카로 선교를 위해 떠나기 전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밤새 교인 97명을 검사한 결과 2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교인 30여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지난 8월 이후 지금까지 실시한 현장 검사에서, 정규예배 시 방역수칙을 어긴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중 일부는 학교 등 다중시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교회 넘어 확산을 차단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시급한 거는 신도분 중에서 고위험 시설에근무하는 직장이 있는지 없는지, (수칙 위반해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구상권 청구라든지..."]
경북에선 오늘(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8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 1차 유행 이후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 봄과 달리 지금은 확진자 발생 장소가 열 개 시군에서 넓게 퍼져 있습니다.
경산 기도원, 영주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의 집단 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현/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 "(3월은) 특정 종교, 8월은 특정 행사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종교시설,복지시설,사무실, 지인 모임, 모든 곳에서 확진될 수가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확대하고 익명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방역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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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1 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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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에선 하루 확진자가 마흔명을 넘어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한 교회에선 목사와 신도 스물아홉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하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회 입구에 건물을 폐쇄한다는 행정명령이 붙어 있습니다.
진단검사를 받으러 온 교인 몇몇만 교회를 드나듭니다.
이 교회에서는 목사와 신도 등 3명이 어제(20일) 아프리카로 선교를 위해 떠나기 전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밤새 교인 97명을 검사한 결과 2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교인 30여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지난 8월 이후 지금까지 실시한 현장 검사에서, 정규예배 시 방역수칙을 어긴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중 일부는 학교 등 다중시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교회 넘어 확산을 차단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시급한 거는 신도분 중에서 고위험 시설에근무하는 직장이 있는지 없는지, (수칙 위반해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구상권 청구라든지..."]
경북에선 오늘(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8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 1차 유행 이후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 봄과 달리 지금은 확진자 발생 장소가 열 개 시군에서 넓게 퍼져 있습니다.
경산 기도원, 영주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의 집단 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현/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 "(3월은) 특정 종교, 8월은 특정 행사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종교시설,복지시설,사무실, 지인 모임, 모든 곳에서 확진될 수가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확대하고 익명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방역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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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선 하루 확진자가 마흔명을 넘어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한 교회에선 목사와 신도 스물아홉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하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회 입구에 건물을 폐쇄한다는 행정명령이 붙어 있습니다.
진단검사를 받으러 온 교인 몇몇만 교회를 드나듭니다.
이 교회에서는 목사와 신도 등 3명이 어제(20일) 아프리카로 선교를 위해 떠나기 전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밤새 교인 97명을 검사한 결과 2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교인 30여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지난 8월 이후 지금까지 실시한 현장 검사에서, 정규예배 시 방역수칙을 어긴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중 일부는 학교 등 다중시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교회 넘어 확산을 차단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시급한 거는 신도분 중에서 고위험 시설에근무하는 직장이 있는지 없는지, (수칙 위반해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구상권 청구라든지..."]
경북에선 오늘(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8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 1차 유행 이후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 봄과 달리 지금은 확진자 발생 장소가 열 개 시군에서 넓게 퍼져 있습니다.
경산 기도원, 영주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의 집단 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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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확대하고 익명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방역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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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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