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인요양원 16명 집단 감염 발생…1명 숨져
입력 2020.12.22 (09:52)
수정 2020.12.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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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광주에서 노인요양원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 16명이 집단 감염됐는데,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구요?
[기자]
네. 밤 사이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15명이 요양원 관련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인데요.
신규 확진자는 요양원 종사자 3명과 입소자가 12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오후 해당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입소자와 종사자 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해당 요양원은 건물 2층과 3층에 24개 생활실이 있는데, 먼저 확진된 요양보호사가 근무하는 3층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졌습니다.
이 요양원의 지표환자인 요양보호사는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어제 확진됐는데요,
지난 15일부터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진단검사 전까지 며칠동안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양원 연관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명은 어제 저녁 숨졌는데요,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해당 요양원에 대해 현장 위험도 등을 평가해 동일집단격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 광주에서는 확진자 26명이 추가됐고,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밤 사이 지역감염 확진자 4명이 추가돼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어제 하루 5명이 확진됐습니다.
[앵커]
광주와 전남에서는 최근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확산이 심상치 않군요?
[기자]
네. 최근 광주에서는 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들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지난 20일 광주 기독병원 간호조무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어제는 간호사 한 명과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병동을 폐쇄하고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요,
향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전남에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데 어제도 입원 환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12일 처음으로 종자가 확진된 뒤 현재까지 직원 4명과 환자 11명 등 모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위험성이 심각하다며 종사자들의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몸에 이상이 있으면 꼭 쉴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김강용
밤 사이 광주에서 노인요양원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 16명이 집단 감염됐는데,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구요?
[기자]
네. 밤 사이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15명이 요양원 관련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인데요.
신규 확진자는 요양원 종사자 3명과 입소자가 12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오후 해당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입소자와 종사자 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해당 요양원은 건물 2층과 3층에 24개 생활실이 있는데, 먼저 확진된 요양보호사가 근무하는 3층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졌습니다.
이 요양원의 지표환자인 요양보호사는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어제 확진됐는데요,
지난 15일부터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진단검사 전까지 며칠동안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양원 연관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명은 어제 저녁 숨졌는데요,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해당 요양원에 대해 현장 위험도 등을 평가해 동일집단격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 광주에서는 확진자 26명이 추가됐고,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밤 사이 지역감염 확진자 4명이 추가돼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어제 하루 5명이 확진됐습니다.
[앵커]
광주와 전남에서는 최근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확산이 심상치 않군요?
[기자]
네. 최근 광주에서는 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들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지난 20일 광주 기독병원 간호조무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어제는 간호사 한 명과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병동을 폐쇄하고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요,
향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전남에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데 어제도 입원 환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12일 처음으로 종자가 확진된 뒤 현재까지 직원 4명과 환자 11명 등 모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위험성이 심각하다며 종사자들의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몸에 이상이 있으면 꼭 쉴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김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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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2 10:46:37
[앵커]
밤 사이 광주에서 노인요양원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 16명이 집단 감염됐는데,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구요?
[기자]
네. 밤 사이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15명이 요양원 관련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인데요.
신규 확진자는 요양원 종사자 3명과 입소자가 12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오후 해당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입소자와 종사자 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해당 요양원은 건물 2층과 3층에 24개 생활실이 있는데, 먼저 확진된 요양보호사가 근무하는 3층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졌습니다.
이 요양원의 지표환자인 요양보호사는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어제 확진됐는데요,
지난 15일부터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진단검사 전까지 며칠동안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양원 연관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명은 어제 저녁 숨졌는데요,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해당 요양원에 대해 현장 위험도 등을 평가해 동일집단격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 광주에서는 확진자 26명이 추가됐고,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밤 사이 지역감염 확진자 4명이 추가돼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어제 하루 5명이 확진됐습니다.
[앵커]
광주와 전남에서는 최근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확산이 심상치 않군요?
[기자]
네. 최근 광주에서는 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들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지난 20일 광주 기독병원 간호조무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어제는 간호사 한 명과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병동을 폐쇄하고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요,
향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전남에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데 어제도 입원 환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12일 처음으로 종자가 확진된 뒤 현재까지 직원 4명과 환자 11명 등 모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위험성이 심각하다며 종사자들의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몸에 이상이 있으면 꼭 쉴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김강용
밤 사이 광주에서 노인요양원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 16명이 집단 감염됐는데,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구요?
[기자]
네. 밤 사이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15명이 요양원 관련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인데요.
신규 확진자는 요양원 종사자 3명과 입소자가 12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오후 해당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입소자와 종사자 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해당 요양원은 건물 2층과 3층에 24개 생활실이 있는데, 먼저 확진된 요양보호사가 근무하는 3층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졌습니다.
이 요양원의 지표환자인 요양보호사는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어제 확진됐는데요,
지난 15일부터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진단검사 전까지 며칠동안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양원 연관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명은 어제 저녁 숨졌는데요,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해당 요양원에 대해 현장 위험도 등을 평가해 동일집단격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 광주에서는 확진자 26명이 추가됐고,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밤 사이 지역감염 확진자 4명이 추가돼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어제 하루 5명이 확진됐습니다.
[앵커]
광주와 전남에서는 최근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확산이 심상치 않군요?
[기자]
네. 최근 광주에서는 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들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지난 20일 광주 기독병원 간호조무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어제는 간호사 한 명과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병동을 폐쇄하고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요,
향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전남에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데 어제도 입원 환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12일 처음으로 종자가 확진된 뒤 현재까지 직원 4명과 환자 11명 등 모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위험성이 심각하다며 종사자들의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몸에 이상이 있으면 꼭 쉴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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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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